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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의 마리안느와 마가렛 - 우리 곁에 사랑이 머물던 시간
성기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3월
평점 :
아직 소록도를 가본 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그리고 아직 수녀님 두 분을 뵌 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뵈오면 눈물이 나올 것 같습니다...
어떻게 그토록 깊은 사랑을 평생 동안 쏟을 수 있으셨을지....궁금하기도 합니다...
마음 속에 어떤 사랑이 계셨고 어떤 사랑을 받으셨길래 그 힘을 공동체에게 쏟으실 수
있으셨는지 감동입니다..
이 책은 성기영 작가님의 담담한 마음이 담긴 간결한 문체여서 더욱 감동이 큽니다...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아주 가깝게 당기는 문체라고 해야할까요?..
기쁜 마음과 감사의 마음으로 잘 읽고 있습니다...반복해서 읽으려고 해요...
물론 도서관에서 저자 초빙도 추진할 것이고요..^^
소신을 갖고 신앙 안에서 사랑을 실천하는 두 수녀님을 통해 생명이 살아나는 이야기에
감동을 받으실 분은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그 감동은 우리 독자의 일상도 바꿔줄 것입니다...비슷한 이상과 사랑을 살아낼 수 있도록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