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해커스 공인중개사 1차 기본서 부동산학개론 - 해커스 합격생 98.4%가 추천하는 해커스가 만든 교재 l?2021 제 32회 공인중개사 1차 시험 대비 기본서ㅣ2주·8주 셀프 완성 학습플랜 제공 2021 해커스 공인중개사 기본서
신관식.해커스 공인중개사시험 연구소 지음 / 해커스공인중개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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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해커스 공인중개사 기본서 1차 부동산학개론

많은 사람들이 준비하고 취득하는 자격증 중 하나는 공인중개사일 겁니다. 사무실 역시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공인중개사 자격증이나 공부해야 할 과목들에 대해 사람들이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도 있죠.

하지만, 지인 한 분이 말한 적이 있습니다. 부동산에 대해 체계적으로 공부하기 제일 좋은 것이 공인중개사 시험이라고. 자격증은 없는 것 보다 있는게 좋으니까 따면 좋겠지만, 자격증에 뜻이 없어도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준비해 보라고.

7~8년 전에 들었던 이야기입니다. 그분은 주위 사람들에게 말로만 하지 않고, 본인도 준비를 하여 이야기 한 그 이듬해에 공인중개사 2차까지 합격을 하였습니다. 아직까지 개업은 하지 않았고, 당분간 개업할 생각도 없어 보이지만.

그러고, 많은 시간이 흘렀네요. 문득 그 분의 이야기가 떠오르며 1차 과목 중 부동산학개론을 공부해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벌려놓은 일들이 많아서 당분간은 여기에만 집중하지는 못하겠지만. 시작은 가볍게.

공인중개사 관련 다른 서적들을 보지 않았고, 공인중개사가 아니더라도 자격증이라는 것을 공부해본지도 워낙 오래되어서 다른 책들과 비교를 할 수는 없겠네요. 그래도 수험서로 유명한 해커스이니 굳이 다른 교재와 비교를 해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비교를 떠나서 이 책만 놓고 보면 내용 정리가 잘 되어있습니다. 사이드에 있는 용어 설명 등도 은근 편하게 궁금한 것을 설명해줍니다. 부동산에 대해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것은 있어서 아는 내용도 있지만, 체계적으로 공부하지는 않았다 보니 기본적이지만 생각해보지 않았던 내용들도 많네요.

또한, 책이 두껍기는 하지만, 분책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는 점도 좋습니다.

혹자는 시험을 응시하는 이유가 응시를 하지 않으면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저는 오히려 당장 응시계획이 없는데 책을 펼치니 부담없이 보게 되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지금은 시험보다는 공부에 집중. 일단 1차, 2차 과목을 모두 공부하고 나서 응시는 천천히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단으로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2021해커스공인중개사기본서 #1차부동산학개론 #공인중개사 #해커스 #부동산학개론 #부동산 #문화충전 #서평단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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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첫 심리학
박준성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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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첫 심리학
박준성 지음
메이트북스

'인간은 합리적인 척하는 비합리적인 존재'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합리적은 아니지만 패턴이 존재합니다. 심리학이 존재하는 것은 그렇기때문 아닌가 싶습니다. 완벽하게 합리적이라면 누구나 100% 예측이 가능하기에 학문이 되기 어렵고, 패턴이 없다면 정리할 수도 설명할 수도 없어서 학문의 대상으로 삼기가 어려울테니까요.

복잡하면서도 랜덤하지도 않은 사람들의 모습으로 인해 직접 사람을 만날 때에는 물론, 일반적인 사회생활이나 경제생활, 또는 투자와 같이 사람들의 행동 영향을 주는 분야에서 사람들의 심리를 아는 것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다른 사람들까지 갈 것도 없이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내가 왜 그런 반응을 보였는지 궁금할 때도 많죠.

'내 생애 첫 심리학'은 재미로 보는 심리 테스트 같은게 아닌 좀더 진지하게 접근하고 싶어서 택한 책입니다.

책의 첫페이지를 여는 순간 딱딱하다는 느낌이 먼저 다가옵니다. 노란색 바탕에 보라색 글씨가 씌여져 있는 밝은 표지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는'이라는 문구로 인해 너무 방심했었던 것 같네요.

심리학을 전공한 분들 입장에서는 최대한 쉽게 쓴 책일 수 있지만,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심리학의 구분이나, 나오는 용어들부터 쉽지 않습니다.

책을 어렵게 써서가 아니라 무언가를 처음 배우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수학에 뛰어난 학생이 금융을 처음 공부하며 '금융의 가장 큰 진입장벽은 용어'라고 말하기도 했듯이 새로운 분야로 들어갈 때 용어는 어쩔 수 없는 어려움 같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100페이지를 넘어갈 때까지 내가 원했던 책이 맞을까 생각도 들었습니다. 리뷰를 쓰지 않아도 되었다면 보다 말았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어디선가 들어보면 좀 낫다고, 이후에 파블로프(Pavlov)의 고전적 조건화(classical conditioning) 부분이 나오자 좀 편해지네요.

심리학과 관련한 좀더 대중적인 글을 읽더라도 좀더 체계적인 입문서를 한두권은 읽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택했던 책입니다. 이 책을 다시 한번 더 읽든, 아니면 다른 심리학 서적을 읽든 좀더 편하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금 다른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재미있게 읽었던 춘추전국지도 나라 이름과 사람 이름이 너무 많이 나와서 처음에는 재미는 커녕 내가 뭐하고 있는 건가 싶었던 적도 있었으니까요.

나도 나를 잘 모르지만, 내가 뭐든 한번 보면 다 아는 천재가 아니라는 것은 확실히 압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내생애첫심리학 #박준성 #메이트북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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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로 보는 서양미술 - 르네상스부터 동시대 미술까지 디테일로 보는 미술
수지 호지 지음, 김송인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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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부터 동시대 미술까지
디테일로 보는 서양미술
저자 수지 호지
역자 김송인
마로니에북스

처음 미술관련 서작들믈 읽을 때에는 미술관련 서적은 몇권 읽으면 뻔하지 않을까 싶었죠. 하지만, 읽을 수록 더 재미있어집니다. 책에 수록할 작품들을 고르는 것도 다양하고, 같은 작품을 골랐더라도 설명이 달라지기도 하니까요.

디테일로 보는 서양미술은 제목 그대로 그림의 디테일한 부분을 설명해 주는 책입니다. 디테일로 보는 현대미술이 1월에 출간되었고, 시리즈 두번째 책이라 할 수 있죠. 시기적으로는 14세기 르네상스부터 21세기 동시대 미술까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100점의 작품들을 골라서 전체적인 그림을 보여주며 전반적인 설명을 한 후, 다음으로 넘어가면 그림 곳곳을 확대해 보여주면서 추가적인 설명을 하는 형식입니다.

작품 하나에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보니 앞서 읽었던 책 보다는 페이지 넘기는 속도가 더디게 됩니다. 그렇다고 지루하거나 너무 어려워서 그런 것은 아니고 많은 설명이 있고 온전한 그림과 디테일을 볼 수 있게 확대한 부분을 오가면서 보게 되어서 그렇습니다. 여유를 가지고, 차근차근 보면 많은 것을 알고, 또 보게 됩니다.

미술작품들과 관련해서 그림은 그냥 느끼면 되는 거라는 사람도 있고, 아는 만큼 보인다는 사람도 있고, 좋아하는 만큼 보이는 거라는 사람도 있고, 보고 싶은 만큼 보이는 거라는 사람도 있죠.

미술을 업으로 하는게 아니라면, 감상하는 데 있어서 어느 게 맞냐라는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모든 것을 내려놓고 느끼는 것도 좋고, 역사적 배경과 연관시켜서 살펴보는 것도 좋고, 그림의 화풍에 따라 살펴보는 것도 좋고, 이처럼 그림을 자세히 뜯어보는 것도 좋으니까요.

그리고, 하나의 그림을 위에서 언급한 다양한 관점에서 보는 것도 또다른 재미입니다. 같은 그림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다가오니까요.

또한, 아무래도 디테일한 부분을 언급하다보니, 이 책은 일반 서적 보다 약간 큰 편이고, 그림 자체의 질도 좋습니다. 내용도 좋고, 그림도 보는 맛을 더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디테일로보는서양미술 #수지호지 #마로니에북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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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품격 - 박종인의 땅의 역사
박종인 글.사진 / 상상출판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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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품격
글, 사진 박종인
상상출판

여행의 품격은 '박종인의 땅의 역사'라는 부제가 붙어있는 여행 에세이입니다. 제목만 보면 품격있는 여행에 대한 책인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부제에서 단순한 여행 서적이 아닌 땅과 관련된 역사를 말하고자 하는 의도가 느껴집니다.

여행기자이기도 한 박종인 작가가 우리나라 방방곡곡에 대해 풀어내는 이야기들은 우리나라 곳곳에 위치한 땅의 역사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사람들이 살아온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과거이기도 하고, 현재이기도 하죠. 그리고, 미래와도 단절되지는 않을 겁니다.

책은 35개의 꼭지들로 되어있는데, 꼭지의 제목들은 각각 특정 지역 및 그 지역에 관련된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역들은 낯익을지 몰라도 인물들은 대부분 이름만 듣고 알만한 그런 유명인들이 아닙니다. 그저 그곳에 살았던, 그리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렇지만, 오랫동안 그 지역에 살며 땅이 겪어온 역사의 일부를 함께 해 온 사람들이기에 그 분들의 이야기가 주는 느낌은 또 다릅니다. 묵직하지만 무겁지 않다고나 할까. 그분들의 이야기가 있기에 땅은 살아있는 느낌을 주는지 모릅니다.

땅이 있어서 사람들이 살아갈 수 있습니다. 동시에 땅 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살아온 땅에 의미를 더하죠. 그곳에서 태어났든, 다른 곳에서 살다 이사를 왔든 뿌리를 내린 순간 그 지역 사람이 됩니다.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아픔도, 기쁨도 함께 하며 그 땅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입니다.

또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에 저마다 전해 내려오는 전설이 있고,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는 지명도 있습니다. 무심코 지나가는 그러한 전설과 지명 속에 때로는 학자들이 놓치고 있던 살아있는 역사가 담겨 있기도 하죠.

책을 읽다보면, 사람[人]과 문화[文]를 찾아 돌아다니며[行] 기록[紀]했기에 왜 인문 기행이라고 표현했는지 알 것 같습니다.

#여행의품격 #박종인 #상상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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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단어 -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박웅현 지음 / 북하우스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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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단어
박웅현 지음
북하우스

자존(自尊), 본질(本質), 고전(古典), 견(見), 현재(現在), 권위(權威), 소통(疏通), 인생(人生). 저자는 각각의 단어를 키워드로 한 강의를 한 권의 책으로 내었습니다. 연관이 없어 보이기도 한 여덟개의 단어는 연결되어 한 방향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제일 먼저 나온 단어는 자존입니다. 저자는 아이가 행복하기 위해 무엇을 가르쳐야 하냐는 후배의 질문에 행복한 삶의 기초가 되는 것은 자신을 존중하는 자존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인간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외부환경을 해석해서 반영하는 것은 각자에게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자존감이 있는 사람들이 외부환경을 좀더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죠.

남들에게 휩쓸리지 않고, 남들과 다른 자신만의 길을 갈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자존감입니다. 힘든 순간 삶을 잡아주는 것도 자존감이죠. '남자답다'나 '여자답다'와 같은 '○○답다'라는 말. 이 말에서 자유롭기 위해서도 자존감은 필요합니다.

자신에 대한 존중은 자신이 완벽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높은 지위와 많은 부가 있는 사람들이라 해도 완벽한 사람은 없죠.

그리고, 똑같은 사람도 없습니다. 내 삶을 대신 살아줄 사람도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가 완벽하지 않고, 각자 자신만의 모습이 있고, 자신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완벽하지 않다고 슬퍼하거나, 다른 사람처럼 되려고 애쓰거나, 다른 사람의 기준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러기 위한 시작점이 바로 자기존중, 자존(自尊)입니다.

책에서 저자는 그 외 일곱개의 단어로 일곱번의 강의를 더 정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존을 포함한 여덟단어는 너무 보이는게 많고, 들리는게 많아서 흔들리기 쉬운 인생이라는 길에서 삶의 태도를 알려줍니다.

#여덟단어 #박웅현 #북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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