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서 개선하는 콜레스테롤
다구치 세이코.이시나베 유타카 지음, 윤혜림 옮김, 나카야 노리아키 감수 / 전나무숲 / 2009년 2월
평점 :
품절


 

우리나라의 평균수명이 80세를 넘어서 이제 평균수명이 100세로 향하고 있다. 오래 산다는 건 좋은 뉴스이나 이제는 삶의 질을 따져봐야 할 시대다. 평균수명보다 건강수명이 더욱 중요한 것이다. 생활습관이 잘못 되어 생기는 병들이 많다. 흡연,음주,과식,지방과다 섭취 등이 있다. 지질의 대표적인 것이 콜레스테롤인데 70–80%는 간이나 소장에서 합성되고 20–30%는 식사를 통해 섭취한다고 한다. 과도한 콜레스테롤은 고지혈증을 유발한다. 고지혈증은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의 동맥경화를 일으킨다.

 

이 책은 이러한 콜레스테롤의 과다 섭취를 예방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다른 책과 차별화되는 이 책의 특징중의 하나는 무조건 금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적당히 먹으면서 개선하는 식사법을 제공하는 것이 실천하기 쉬운 장점이다. 대부분 식이요법의 실패 원인은 까다로운 식사방법이나 금식이 많다는 것이다. 여기서는 맞춤법 식사요법을 권장한다. 무조건 먹지 말라는 강요는 없다. 적당히 먹을 것을 대체하여 준다. 꼭 토속적인 식품을 강요하지도 않는다. 요즘 건강의 화두는 얼마나 많이 먹는 것이 아니라 적절하게 먹느냐에 달려 있다.  골고루 먹으면서도 식사의 재미를 곁들이는 건강식을 추구한다.

 

“영영성분 계산없이 콜레스테롤 없애는 건강식사법 4대 원칙

1. 시간을 정해서 규칙적으로 먹는다.

2. 80%의 포만감을 상한선으로 두고 먹는다.

3. 식이섬유가 많는 음식부터 먼저 먹는다.

4. 외식을 할 때는 한식,생선,야채를 선택한다.“

 

화려한 요리책을 방불케하는 레시피를 보여준다. 맞춤형 식사요법의 식단을 유형별로 자상하게 가르쳐 준다. 콜레스테롤의 과다 섭취로 발생할 질환의 예방응 위하여 건강식단을 먹으면 질환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포만감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실천가능한 식단을 제시한다. 무게 단위(g/mg 등)의 정확성을 얼마나 현실적으로 적용하느냐가 최대 관건이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과 마찬가지다.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기 위한 지침서로 실천하기 쉽도록 총천연색의 요리로 우리를 유혹한다. 아무리 좋은 처방도 실천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지기 위하여 지금부터 건강식단을 실천하게 하는 독특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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