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는 로봇이다]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고전 설화, 안데르센, 그림형제의 동화 등을 지금의 관점에서 다시 쓴 소설 모음집이다.기존에 알고 있는 내용들이 어떻게 바꾸어져 있는지 엄청 궁금했다.내가 인상 깊은 소설들 중에 <탑 안의 여자들>인데 이건 라푼젤을 모티브로 한 소설이라서 어둡지만 슬프고 아련한 여운이 남겨진 작품이었다.늙고 힘이 없는 마녀를 눕히면서 딸은 "길고 긴 이야기를 들려드릴께요.이야기 끝나때까지 잠들지 말아요. 라푼젤"다른 소설 모음도 어른들의 동화처럼 이야기의 반짝이는 생동감을 느낄수 있어서 재미있게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