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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크루그먼, 미래를 말하다
폴 크루그먼 지음, 예상환 외 옮김 / 현대경제연구원BOOKS / 200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서거하고 난 이후
그 분의 흔적을 따라가고 싶은 욕망에 읽게 된 이 책,
미국의 산업화와 민주주의의 발전 과정에서 현재 미국이 겪고 있는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느낄 수 있는 책이면서도 동시에 현재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 자본주의나 신자유주의, 왜곡된 민주주의의 현주소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이 책은 로버트 라이시가 쓴 수퍼자본주의라는 책과
많은 부분에서 일맥상통하는 줄기를 가지고 있어
함께 읽는다면 더 깊은 이해가 되리라 자신합니다.
고인께서 평소 고민하고 지향하고자 했던 바에 대한
우리사회의 미래가 여기에 담겨있구나 생각하면
참으로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