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도 예뻐진다 - 쁘띠 성형에 대해 꼭 알고 싶은 것들
최경희 지음 / 원앤원스타일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강렬한 핑크빛의 표지에서부터 눈길을 사로잡던 그 책에 써있는 문구는 여자라면 누구나 살짝 두근거리게 해주는 말이었다. 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두근거릴 문구에 또 한번 시선을 두고나면 이 책을 그냥 지나칠 여자가 몇이나 있을까? 이 책은 뷰티 클리닉의 원장이며 유명한 렛미인이라는 프로그램의 닥터스로 나온 분이 저자라고 한다. 그것은 말로만이 아닌 실전으로 경험을 다지고 다방면의 프로그램에도 나오는 분이 직접 쓰신 책이라는 것이다. 이 책을 펼쳐보며 문득 그런 생각을 했었다. 나도 언젠가 레이저 시술을 받기 위해 피부과를 갔던적이 있었지 그때는 잘 몰라서 그렇구나라며 이야기만 듣고 왔었는데 이 책을 읽고나면 조금은 더 잘 알게되고 나에게 맞는 시술을 알 수 있을까? 이런 생각들을 하며 책을 읽어 보았다.
 
우선 이 책은 쁘띠 성형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의학적 도움을 받아 스스로를 가꾸고 자신감을 갖게 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려는 생각으로 만들어진 책이라고 한다. 보통 성형이라고하면 겁이 먼저 나지만 쁘띠 성형은 성형이라기보단 시술에 가깝다. 칼을 사용하지 않고 주사기를 사용하는 시술이기 때문이다. 대표적인것으로는 보톡스나 필러가 있겠다. 필러는 채워주는 시술이고 보톡스는 채워주거나 빼주는 시술이라고한다. 예를 들어서 필러는 이마나 팔자주름등에 시술해서 그 부분을 매끈하게 만들어주고 보톡스는 턱같은 곳에 시술해서 갸름한 얼굴형을 만들어 줄 수 있다고 한다. 이 시술들은 자신의 단점을 큰 무리 없이 자연스럽게 커버해줄 수 있고 단시간안에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참 좋은 시술인것 같다.

요즘은 누구나 한번쯤 쁘띠 시술을 해보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다. 이건 자신의 부족한점을 보완하고 더 예뻐지려는 마음에서 시작된 결과이지 않을가 싶다. 심지어 남자들도 많이 하는 추세이니 대중화가 이미 진행되어진것이다. 나는 그중 레이저 시술을 제일 하고 싶었는데 그 이유는 기미 잡티등 피부가 깨끗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보통 점이나 주근깨는 많이들 레이저로 시술을 받지만 실제로 하려니 걱정되는 부분이 많아서 아직 해보지는 못했는데 이 책을 통해 조금 정보를 알게되니 그래도 마음이 조금 놓이고 있다. 그리고 주름이 생기기 시작하면 왠지 보톡스나 필러에도 관심을 가지게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주변 친구들도 그렇지 않을까? 하지만 여기서 제일 중요한것은 부작용이다. 어떤것에든 완벽함은 있을 수 없다는점을 명샘해야 한다. 성형보다는 리스크가 크지 않을것 같지만 이 책에서도 부작용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그러니 시술 전에는 의사와 충분한 상의를 통해서 제대로 알고 결정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10년 전만 해도 보톡스 한 번을 맞는 것도 쉬쉬하던 시절이었으나 현재는 과거에 비해 크게 변화했다. 의술의 힘을 빌려 젊어지는 것에 부정적인 시각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아름다워지기 위한 노력 자체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분위기이다. 이러한 분위기에 따라 이 책이 쁘띠성형을 받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가이드북의 역할을 해 현명하고 지혜롭게 시술을 선택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아름다워지고자 하는 사람들, 자신을 더 사랑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자신 있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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