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면, 그건!
이시하라 아키라 지음, 황세정 옮김 / 책이있는풍경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처음 보았을때 손에 딱 잡히는 작은 사이즈와 눈에 확 띄는 색상의 딱딱한 하드 커버에 매력을 느꼈다. 그리고 책의 소개를 보았을때 떠오른 것은 언제쯤인가 TV에 자주 나오던 CF였다. 모두가 YES라고 할때 NO라고 외치는 CF는 한동안 꽤 자주 나왔는데 상당히 임팩트가 있는 광고였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수동적인 면이 강하기 때문에 위에서 아래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그결과 사회적으로 YES맨이 많다는 것이다. 그런 와중에 NO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라니 꽤 멋지다고 생각했었다.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고정관념이라는게 자신 안에 만들어진다. 사회적인 분위기나 오래전부터 그렇게 생각되어져 왔던것.. 그밖의 사소한 부분으로부터 받은 정보가 우리 내부에 쌓여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건 꼭 좋은것도 나쁜것도 아니지만 그 사이에서 개인의 생각보다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니까라는 무의식이 깔려 있다고 생각해 본다면 과연 어떨까? 자신의 의견이 아니라 다들 그렇게 생각하니까? 라면 자신의 생각은 어떤지를 다시 생각해 보길 바라며 나라면~ 이라는 새로운 발상의 전환을 해보자.


이 책은 그런 부분을 뒤집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다. 각 페이지마다 하나의 예시를 제시하고 그것에 대하여 과연 그럴까? 라는 의문을 던져 넣고 저자의 시각의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책은 이루어져 있다. 모두가 아닌 자신의 생각과 시선으로 바라보라는 것이 중요 포인트이다. 책의 구성은 매우 깔끔하게 디자인 되어져 있으며 안의 내용도 심플하다. 이동중이나 쉬는 시간 짧은 시간에 조금씩 보거나 가볍게 한권들고 외출할때 읽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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