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어린 시절이 울고 있다 - 몸에 밴 상처에서 벗어나는 치유의 심리학
다미 샤르프 지음, 서유리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사람의 몸이 말보다 훨씬 더 진실하다는 것을 자주 목격했다."


"경험을 이야기하고, 듣고, 생각을 이야기하고 인식을 수집하고, 그 과정에서 눈물을 흘리고 위로를 한다. 하지만 이런 형태의 심리치료는 대부분 좌반구에서 일어나는 활동, 즉 인지˙분석적이고 언어 지향적이다"


"삶의 질을 정하는 가장 첫 번째 기준은 우리가 자신의 문제를 얼마나 잘 의식하는지, 아니면 자신의 감정을 얼마나 잘 표현하는지가 아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자기 자신을 얼마나 잘 '조절'하는지, 얼마나 안정적으로 유대감을 유지하는지에 달려 있는데 이 행동 패턴이 어린 시절의 기억에서 비롯된다는 게 핵심이다. 문제는 이것이 그림자 기억속에 저장되어 있기 때문에 언어화할 수 없다는 데 있다."


"그런 이유때문에 신체 지각 능력이 행복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하는 것"


현재 상담을 받고 있는데, 상담에 많으 도움을 받고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나도 기억을 못하는 과거를 기억해야할 때나 '설명할 수 없으나 어렴풋이 뭔가 있긴하다'의 부분을 이 책을 읽으면서 '이거구나..' 싶었던 거 같아요.


상담을 주변에 추천할 때도 지인이 '아.. 근데 나는 제 3자에게 내 과거를 말하고 싶지 않아'

'그걸 떠올리기가 너무 괴로워'하는 친구들에게도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