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를 보면 거래-결과 이런식의 단편들이 반복되는 것 같아 구매했습니다. 잔혹동화 느낌일까 궁금했는데 다 그렇진 않았네요. 그래도 비엘을 봤다기보다는 흥미로운 성인용 동화를 읽은 느낌입니다. 에피소드의 길이를 늘려서 좀 더 장편이었다면 제 취향엔 더 맞았을듯 싶지만, 오히려 단편이어서 깔끔하게 끝난 것 같기도 합니다.
평소에 믿고보는 작가님이기에 구매했습니다. 2권짜리길래 조금 놀랐어요. 워낙 장편을 많이 쓰셨기에...소설은 현재1>과거1>현재2>과거2>... 이런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1권은 현재와 과거의 초입으로 이루어져있고 그래서인지 전 사실 1권은 그닥 흥미롭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뭘 전개해야 2권이 재밌을 수 있지?' 라는 생각이 들었죠. 다행히 2권에서 사건의 전말이 풀리면서 재밌었습니다. 제 취향은 여기서 3권 정도 추가하여 5권 이상 완결이었을 때인데 이 작품은 2권 완결이라 그 점이 조금 아쉽네요. 그래도 2권 안에 낼 수 있는 결말이라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