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비비의 심해 탐험 - 세계 최초로 잠수함을 타고 떠난 바닷속 여행 지식 다다익선 53
데이비스 셸던 지음, 고정아 옮김 / 비룡소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윌리엄 비비의 심해 탐험"은 과학자 윌리엄 비비의 이야기로서, 비룡소 지식 다다익선 중의 하나입니다.

그동안 지식 다다익선 시리즈 중에 사라진 책들의 천국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끈은 어떻게 생겨났지, 이럴 땐 어쩌지? 등을 보아왔는데요..

지식 다다익선은 초등학생 연령대의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교양을 쌓을 수 있도록 모아놓은 지식의 박물관과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에 읽게 된 "윌리엄 비비의 심해 탐험"은 생태학의 기초를 닦은 과학자 윌리엄 비비의 심해 연구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줍니다. 

자연 속에서 동물들과 교류했던 어린 시절의 모습부터 해저 깊이 잠수함(배시스피어호)을 타고 들어가 연구하는 모습까지, 그의 일대기를 읽으며 아이들은 두근구든 자연을 탐구하는 과학자 본연의 마음에 공감하게 될 것 같습니다.

연구가 연구로만 그치면 그것을 대중에게 알리기가 매우 어려운데, 윌리엄 비비는 일반 대중들을 위해 쉽고 재미나게 다방면으로 연구 결과를 알리고 동물 보호를 위한 강연을 했다고 하네요.

글이 많아 처음에는 좀 어려운 책인가 싶었는데, 저학년 아이와 유치원 아이도 잘 볼 정도로 흥미진진하게 윌리엄 비비의 심해 탐험 이야기가 그려지고 있었어요.

이해를 도울 수 있게 책 뒷편에는 주요 연구 업적 등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내용을 이해하는 중간 찾아보아도 좋고 읽은 내용을 정리하기에도 좋았답니다.

배시스피어호의 내부를 보여 주는 단면도, 윌리엄 비비가 남긴 말, 참고 자료 등도 실려있지요.  
이 책을 지은 저자도 윌리엄 비비처럼 어렸을 때부터 자연과 동물을 사랑했다고 하네요.

이 책을 쓸 때에는 윌리엄 비비가 직접 쓰거나 관련된 책과 기사를 바탕으로 했다고 하니, 그의 업적과 열정적인 삶이 오늘날의 아이들에게 진실되게 전달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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