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경제동화 - 3~7세용 경제 교육 동화
최혜영 지음, 장미정 민은경 신민재 임경희 정문주 이다현 그림 / 명진출판사 / 2004년 8월
평점 :
품절


 


 

딸아이가 경제 관념이 생기기 시작한 이후로 경제생활동화를 가끔 읽히고 있습니다. 돈이 생겨난 이유, 나라마다 돈이 다른 이유, 엄마 아빠는 왜 회사가서 일을 하는지, 보험은 무엇인지, 저축은 왜 하는지 등등 많은 관심 보이고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한번은 문구점엘 데려갔어요. 아이가 저축했던 돈으로 마음에 드는 물건을 골라 값을 치르고 거스름돈까지 직접 받게 했지요. 아이는 원하던 물건을 사게 되어 기뻐했지만, 오랜 기간 모은 용돈이 물건 구입으로 조금만 남게 되자 아쉬워하기도 했어요. 그동안 자신이 바라는 물건을 엄마나 아빠가 거의 다 사주었기 때문에 돈이 얼마나 많이 드는지 가치를 몰랐었던 거죠. 그 이후로 아이는 더 열심히 저축하고 아끼고 있답니다. 거스름돈 셈하면서 계산하는 것도 잘 알게 되었구요.

시간이 날 땐 은행도 많이 데려가요. 직접 입금해보게 하구요, 통장도 예쁜 것으로 만들어줬답니다.

저는 이렇게 되도록이면 생활 속에서 경제 교육을 실행해보고자 해요.

이 책의 서문에서도 유아들에게 어떻게 경제를 가르칠까 하는 부분에서 유아의 참여를 권장하고 있네요.

 


 
이 책은 물물교환, 교환 가치, 화폐 단위, 절약, 월급 등, 아이 수준에서 알아야 할 경제 개념을 주제별로 8편의 창작 동화 형식으로 알려줍니다. 동화를 읽어 나가다 보면 주인공들의 상황과 이야기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경제 개념을 깨우칠 수 있어요.



 
우리 아이는 "피자빵은 500원"이라는 내용을 제일 재미있어 했답니다.
 
3-7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경제 동화래요.
글밥이 조금 있는 편이어서 조금 어린 연령 아이들은 엄마가 적당히 줄여서 읽어주시면 좋겠어요.
부모님을 위한 페이지도 있어 아이의 경제 교육에 참고가 됩니다.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소비에 들어가지요.
평생 동안 경제 활동을 하게 되구요.
아이가 관심있어 할 때 쉬운 경제동화로 시작하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