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즐북스에서는 초등학생 대상으로 <자신만만 시리즈>가 나와 있는데요. 어린이들의 즐거운 학교 생활을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여러 가지 정보와 상식, 긍정적인 가치관 함양 등, 초등학생 시기에 알아야 할 내용, 갖춰야될 덕목들을 다뤄주고 있어요. 그 중에서 <자신만만 초등과학>을 예비 초등 7살 딸아이와 함께 읽어 보았습니다~~ 입학을 2개월여 앞두고 있는 이 시점에서 아이에게 흥미로운 정보 전달이 될 것 같았어요. 책을 보니 아이가 어릴 적 보아 왔던 과학 동화의 형식을 갖췄네요. 의인화된 동물이나 곤충들이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를 펼쳐가기도 하구요. 창작 동화 읽는 것처럼 재미있고 편하게 읽어나갈 수 있어요. 그러면서 박스 안에 과학 상식을 설명해주는 부분도 있네요. 정식 문고판으로 넘어가기 전에 과학 입문서로 좋을 것 같아요. 실제 교과 과정을 고려하여 뽑은 주제들로 되어 있다고 해요. <(우리의 몸) 내가 제일 중요해!> <(계절별 별자리) 별나라 요정 미리내> 한 주제가 6페이지 내외라 하루에 하나 정도 보기 적당하네요. "엄마와 함께 보는 자신만만 초등 과학" 코너에서는 이 책에 실린 이야기와 연계되는 교과서 단원도 짚어주었어요. 학교 가기 전 요즘과 같은 시기에 차근차근 읽어두면 좋을 것 같아요. 딱딱하지 않은 이야기를 통해 정보 전달이 되네요. 과학이 결코 어렵지만은 않다는 사실을 아이들이 알고 재미있게 받아들였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