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둥둥 북 치고 노래하고 (사운드북)
애플비 편집부 엮음 / 애플비 / 200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어느 날 우리 아기보다 어린 조카가 이 책을 갖고 노는 걸 보았어요.
돌 무렵의 아기여서 그런지 다칠까봐 아기 엄마가 북채는 빼놓고 책만 주었더군요.


흥겨운 노래가 나오면서 북을 치면 다양한 이펙트음이 나는 것을 보고 우리 아기 뿐만 아니라 7세 큰 아이도 신기해 하며 많은 관심을 보이더군요.
북치면서 노래 따라 부르면 굉장히 흥이 날 것 같아 구입을 했습니다. 
책을 펼치면 위쪽에 가사집이 나오고 아래쪽에 북과 북채가 들어있어요.
북채가 두개라고 아이들은 하나씩 나누어 들고 잘 칩니다.


사이좋게 나누어서요..
북채없이 손가락으로 두드려도 괜찮아요.
아이들은 노래 버튼을 누르고 이펙트음을 골라 둥둥 치네요. 
악기 소리, 탬버린, 큰 북, 작은 북 소리가 나요.
띠용 띠용 스프링 소리도 재미나지요. 저는 이 소리를 제일 좋아해요. ㅎㅎ
『어린 송아지』, 『거미가 줄을 타고 올라갑니다』, 『릿자로 끝나는 말은』등 아이들이 평소에도 잘 부르는 노래들이 들어 있어요.
동요를 처음 배우는 아이들에게도 좋을 것 같아요.
이 북의 신기한 점은 북을 치는 동안 북 주변의 알록달록한 램프가 반짝반짝한다는 거예요.
집에 이미 여러가지 소리가 나는 장난감 북이 있었지만 이렇게 빛이 난다는 점에서 차별화되었네요.
그래서인지 둥둥둥 북치고 노래하고가 더 인기있어요. ^^
북 위쪽에 가사, 악보가 들어 있는데 얇은 종이 재질인 것은 조금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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