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야 무슨 소리지?
캐런 카츠 지음 / 아이맘(전집) / 2009년 10월
평점 :
품절


언니가 쓰던 우리 동요, 영어 동요 나오는 사운드북을 아이가 참 좋아하더라구요.
굉장히 낡은 책이었는데도 잘 들여다 봤어요.
아기에게 새 책으로 좋은 책이 더 없을까 살펴보다가 이 책을 발견했어요.
카렌 카츠의 책을 큰 아이적에 영어 보드북으로 본 적이 있었어요.
아기에게 키스하며 10까지 숫자를 세어보는 책이었는데 그림이 참 사랑스럽더라구요.
"아이들의 밝고 순수한 모습을 독특한 글과 귀엽고 화사한 그림으로 표현해내 사랑 받는 어린이 책 작가"라는 설명을 달고 다니시는 분이네요.
이 책도 그렇게 사랑스러운 아기가 등장하길래 주문했답니다. 
아기들은 청각이 예민한 것 같아요.
그래서 고운 소리 들려주면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날개를 펼치면 소리가 나는 책이예요.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겨 날개를 펴면 신기한 소리가 나와요.
그림책 속 사랑스러운 아기는 병아리도 만나고 개구리도 만나고 자동차, 기차 소리도 들려옵니다.
마지막 장엔 아기가 깔깔 웃네요..엄마가 발을 간지럽히거든요...
이 장면을 보면 우리 아기도 너무 좋아해요..^^
사실 몇 장 더 있었으면 할 정도로 책이 짧은 게 아쉽습니다..
센서 작동하는 사운드북이더라구요.
날개 속에서 어두울 적엔 소리가 안나고 날개를 펼치면서 빛이 들어오면 소리가 나는...
우리 아기도 어느새 이 원리를 알았는데 센서 부분을 손가락으로 가렸다가 떼면서 소리를 듣는 경우도 있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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