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나서 찜찜함이 남는 그런 책이다.
초반부는 그럭저럭 재미있게 읽어나갔는데 중반부에서
주인공이 성현과 밥먹는 거부터 좀 깨더니 후반부는 경악스럽다.
그냥... 사람의 마음은 마음대로 안되는 거 맞다. 그런데 결혼 후 다른 사람을
그리도 좋아한다면 이혼하고 그 사람을 좋아해야지 이게 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