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밭 파랑새 그림책 80
윤석중 글, 김나경 그림 / 파랑새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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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꽃밭에서

넘어졌습니다.

정강이에 정강이에

새빨간피

아기는 으아 울었습니다.

 

한참 울다 자세히 보니

그건 그건 피가 아니고

새빨간 새빨간 꽃잎이었습니다.

 

 

 

 

 

따뜻한 색감의 종이와 그림

아이들 마음 가라앉히고 꽃밭을 상상하며 읽기에 너무 좋은 책이더라구요.

이 책을 읽고 울 아이가 화관도 만들고 싶고 꽃밭에서 뒹굴고도 싶다고 했는데..

요즘  이런곳 찾기가 쉽지 않아..

아파트 뒷산 산책로에 가서 화관 만들어 주었답니다.

저희 4살 둘째가 이 책을 읽고 요 책속에 나오는 아기는 자신이라며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꽃밭에서 일어나는 따스한 상황들

아이 마음도 훈훈해지고

제 마음까지도 따뜻해지는 책이었습니다.

순수한 동심의 눈으로 돌아갈 수 있는 가슴 따뜻한 책

아이 마음도 이 책을 읽으며 마음이 더 커지는것 같더라구요

6세미만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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