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오줌 연구소 - 과학, 똥오줌 속에 숨겨진 냄새 가득한 역사, 문화, 과학! 세상의 모든 지식
리차드 플랫 지음, 존 켈리 그림, 신인수 옮김 / 사파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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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고 코시국에 어디가기도 그렇다보니,

책읽는 습관이 자연스레 생기는 것 같아요.

유아때는 똥오줌 이야기만 나와도

꺄르르 웃는 웃음버튼이었는데,

역시 아이들에게 똥오줌은 너무나 재미있는 단어인가 봅니다.


이제 10살이 된 우리 아이가

읽어본 책 <똥오줌연구소>

제목이 너무너무 재미있죠?

내용도 굉장히 기발하고 재미있습니다.

세계 문화, 역사, 과학을 똥오줌에 대입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정말 술술 읽혀요.



똥오줌에 대한 모든 것이 나와있는 것 같은 차례.

차례만 살펴보아도 어떤 이야기일지 흥미롭죠.






매일 똥과 오줌을 흘려보내는 요즘,

옛날에는 똥오줌은 금값이었고,

약, 거름, 폭약과 가죽을 만드는데에도

잘 쓰여졌다고 해요.

 

그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풀어나가는데,

아이가 흥미있어 하며 읽더라구요.

일단 제목부터 확 끌려서는 푹 빠져서 읽어요. ^^






오줌을 통해 건강을 알 수 있는건

지금도 마찬가지인데요.

대변과 소변을 통해 건강이 어떤지 가늠할 수 있는건

옛날에도 알고 있었나봐요.

 

 

브리스톨 대변 척도라는 것이 있는데

대변의 굳기 정도를 7가지로 나눴다고 해요 ㅎㅎㅎㅎ

너무 상세하게 설명이 되어서 저도 빵 터졌어요.

 

그외에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정말 많고

지식이 많이 생기는 것 같다고

아이가 정말 신나게 읽더라구요.

특히나 똥으로 종이를 만들 수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가 우와~ 신기하다면서

몇번을 읽더라구요.

똥오줌으로 옛날부터 이렇게 많은 것들을 했다면서요.

어려운 단어들은 이렇게 단어풀이도 되어있으니까

큰 도움 되어요.

똥, 오줌을 통해 지구와 우주까지 풀어나가는

과학이야기까지 있어서

한권을 읽는데 굉장히 많은 정보와 지식을

얻은 기분이예요.

정말 재미나게 읽은 똥오줌 연구소

제목만 재미있는 것이 아니라

내용 또한 유익하고 재미있었답니다.

10살 책으로 추천해요.

방학 때는 역시나 책이죠!!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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