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면 할수록 - 이해인 수필그림책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44
이해인 지음, 신진호 그림 / 현북스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해를 마무리하며 읽기 좋은 책

이해인 수녀님의 수필그림책 '감사하면 할수록'을 읽어봤어요.

아이와 함께 읽으며 힘든시기였지만

일년에 감사하며 한해를 돌아보았는데요.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했던 수필그림책이었어요.

이해인 수녀님의 한해를 마무리 하며

감사한 일에 대해 적어본다는 도입부로 시작합니다

 

 

 

만남과 헤어짐에도 감사하며,

사람을 사귀는 일이 행복하다는 것

정든 사람들과 헤어지는 일이 슬프다는 것,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왜 더 잘해야 하는 지를 깨닫게 되었다 하시네요.

 

 

사람들에게 칭찬받은 일에도

비난받은 일에도

감사합니다.

칭찬은 나를 들뜨게 만들었지만

비난은 나의 약점과 실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해인 수녀님은 어느 날 예기치 않게 찾아온 병,

괴로움, 슬픔 들에도 감사하셨어요.

이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시니

탄복하게 됩니다.

"참 고마워요. 힘들어도 아름다운 일 년이었어요.

.

참 고마워요. 또 하루하루 살아갈 새 힘을 주실 거지요?"

책을 읽으며 나는 얼마나 불평하고 투덜대며 살았나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매사에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생각해도 모자른 하루하루 인 것을요.

오늘부터 감사일기라도 써볼까 생각 해 봅니다.

 

 

이해인 수녀님의 말씀 중에서

불평하면 할수록 불평이 늘고

감사하면 할수록 감사의 목록도

그만큼 늘어난다 하십니다.

.

저도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많이 말해야겠어요.

아이들에게도요.

 

아이와 책을 읽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아이가 읽으면서 작년에는 학교도 못가고,

놀러도 못가고 힘든 일이 많았는데,

나는 아프지 않고 일녀을 보냈으니

감사해야겠다고 말하더라구요.

아이가 이 책을 읽고 마음 한켠에

그런 감정을 느꼈다는 것만으로 참 감사하더라구요!!!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