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나라로 간 소신
이낙진 지음 / 지식과감성#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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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과 기록이 만난 에세이

이낙진 작가님은 1968년 충주 소태면에서 태어나 강원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했다. 한국교총이 발행하는 <한국교육신문>편집국장으로 일하고 있다. 여러 기관, 단체에 이런저런 위원 등으로 이름을 올려놓거나 교육전문가들과 함께 책도 몇권 냈지만 딱히 에세이집에서 내세울 이력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이러한 작가소개가 나와 있다.

보통 작가 소개부분에서는 화려하고 보여주기 식의 이력들을 많이 적어놨는데

이낙진 작가님은 작가님 자체를 담았을 것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게했다

32p. "매일 한 번씩 쓰고, 큰 소리로 읽는 것이 이번 방학의 숙제다. 대신 학원은 하나도 안가도 된다. 실컷 놀아라."

위 사진의 구절은 법구경으로 이선생(이낙진작가님 아내)님이

딸들 초등학생 시절에 방학숙제로 내준 것이다

구절이 너무 좋아서 회사 컴퓨터에 붙혀 놓았다.

하루에 한 번 읽고 쓰고를 꾸준히 해봐야겠다 :)

95p. 우리 딸에게 무엇이 되라고 강요하지 않을 것이며 어떻게 살아야 한다고

하기보다는 모범을 보일 것이다. 우리 딸을 사랑이라는 마음으로 과보호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 딸은 스스로의 선택과 판단에 따라 행복하게 자라야 한다.

아빠와 엄마는 그러한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이다. 혼자 헤쳐 나가기 힘든 일이

있을 때 옆에서 사랑과 용기를 줌으로써 이를 극복하게 도와줄 것이다.

세상에는 행복한 일도 많고, 불행한 일도 많이 있다. 어느 쪽에 서서 갈 것인가는

자신의 노력에 달려 있다.

어렸을 적 하기싫은 공부나 학원을 강요하는 교육방식이 아닌,

사람으로써의 됨됨이와 사랑을 느끼게해주는 교육방식은

현재 우리시대에서는 더욱 많이 배워야할 점 이다.

이낙진 작가님과 이선생님의 교육방식은 개인적으로 놀라웠다,

많은 사람들은 사랑해서 가르치는데에 치중을 한다하지만

이부부는 사랑을 가르쳐 스스로 독립할 수 있고,

스스로가 공부를 하고 싶게 만들었다.

이부부 처럼 10년후 자식이 생기면,

이러한 마인드를 갖고 있어야 겠다.

자신의 분야에서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는 삶.

최선을 다해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삶.

이것이야 말로 인생의 성공이 아닐까 싶다.

앞부분(■)은 2007년 가을에, 뒷부분(■■)은 2018년 봄에 쓴 것으로

포인트를 주어 구분하였다.

일상생활에서 작가님이 알게된 사항도 중간중간에 독자들에게 알려줌에 있어

책을 읽으며 몰랐던 다양한 사실들도 알게되었다.

작가님의 생애경험 이야기가 중심으로

가족들의 이야기도 많이 들어가있다.

연예인도 유명인도 위인도 아닌

어떻게보면 한 작가님의 인생이니 재미없지 않나 싶었지만,

연예인이나 유명인들이 쓰는 자신들이 겪은 일을 적은 에세이는

내가 그 사람을 SNS나 매체에서 많이 봐서 이 사람의 삶이 궁금하니까 보고

위인전은 본받고 싶으니까 읽게된다.

하지만, 한 작가님의 인생을 담은 솔직한 에세이는

실화를 담은 영화같은 이야기, 삶에서의 소확행,

어느 누구나 겪는 이야기에서의 감동 등

새로운 감정들이 몰려왔다.

그래서 더 재밌었다. 나와 같은 세상을 살고 있는 사람의 일상을 담은 이야기.

같은 세상에 살고 있지만, 상황과 환경이 달라서 다를 수밖엥 없는 경험담.

그러한 경험에서 나오는 간접 체험과 생각 공유로 책을 읽는 동안 공감도하고

대단해하기도 하며 지금까지의 에세이와는 다른 여운이 남는 느낌을 받았다.

달나라로 간 소신은 자신의 성장과 더불어

생애 경험들을 내러티브 양식으로 쓴글

작가와 독자에게 모두 교육적인 글쓰기 방식.

: 자신을 의미 있게 가르치고 성숙시킨다는 점에서의 작가 자신의 교육,

자기 경험을 글쓰기로 담아내며 삶과 정신을 의미 있게 이해하는 방식을

배우게 해주는 점에서의 독자가 받는 교육.


▶ 이책은 작가님의 생애 경험담을 담아놓은 책으로, 새로운 에세이 방식이다. 작가님은 작가이자 한 가정의 아들, 한 가정의 가장으로써 자신이 겪은 일들과 가족들과 겪은 것들을 자연스럽게 풀어내셨다. 작가님은 가족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줌에 있어 가족의 사랑을 보여주었고, 교사로써의 삶을 담아줌에 있어서 교사들의 삶도 느낄 수 있게 해주었고, 갑작스러운 이사나 이별등 생각치도 못한 일들이 생겼을 때 행동하는 모습 등을 보여줌에 있어 현실적인 느낌을 받아 읽는 내내 공감을 유도해 주었다. 그리고 전체장에서 과거에쓴글과 현재쓴글을 엮어줌으로써, 동일 인물인데도 불구하고 과거와 현재에 생각하는 것이 다른고 과거와 미래를 왔다갔다 타임머신을 타는 듯한 이야기 방식이 신선했다. 에세이를 좋아하고 새로운 방식의 신선한 책을 원하는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드리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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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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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고기
조창인 지음 / 산지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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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만에 돌아온, 시대에 맞게 수정 보완된 가시고기]

 

 

책에서 나온 아빠와 책 제목인 가시고기, 어쩜 이렇게 동일할 수 있을까. 

 

p65. "그대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어간 이가 그토록 살고 싶어 하던 내일."


: 불치병인 백혈병이 걸린 아이가 이 문구를 보았을 때, 드는 생각은 무엇이었을까요,

지금의 내가 저 아이였다면 저 문구를 보고 더 살고 싶어졌을것 같네요.

통계청이 19.02.27일 발표한 '2018년 출생.사망통계를 보면,

2018년 사망자 수는 29만 8천 900명으로 전년보다 1만3천400명이 늘어나

2018년에는 하루에 약 819명이 사망했다고 하네요.

하루에 약 800명인 사람들이 사망할 때, 나는 살아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루를 헛되이 보낸적이 없을까

돌아보게 됩니다. 하루하루 소중히하며, 하루하루를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야 하는 오늘 입니다.



p. 83

"난 꼬마가 아니에요, 그리고 좋아하는 것과 사랑하는 것은 달라요. 아주 많이요."

"어떻게 다르지?"

"아빠가 그랬어요, 강아지를 좋아할 수는 있어도 사랑할 수는 없다고요."

아빠는 또 말했지요. 사랑은 자신의 모든 걸 줘도 아깝지 않은 거라고요. 목숨까지요.

아빠가 정답을 말했다고 생각해요, 강아지를 위해서 죽을 수는 없는 일이죠.

그러니까 예수님도 우리를 사랑한 거지 좋아한 게 아니랍니다. 좋아한 거라면 일부러 십자가에 매달려 죽을 필요까지 없잖아요.



p341.

아들아, 그동안 네가 이렇게 아팠구나.

아빠는 몰랐다. 네가 아프다면 아픈 줄만 알았지, 그 고통의 깊이가 어디까지인지 알지 못했다.

아들아, 네가 이다지도 크나큰 고통 속에서 그 허다한 날들을 보냈구나. 아들아, 가녀린 몸으로 그 높은 고통의 산들을 어떻게, 무슨 수로 다 넘어왔니.

아들아, 미안하다. 아빠는 미처 몰랐다. 아프면 그냥 대신라고픈 마음이었는데, 그 마음조차 네가 겪었을 고통 앞에서는 한없이 초라한 것이었구나.



%EC%9E%A5%EB%AF%B8%EA%BD%83  이 책은 2000년도에 300만부이상 독자들의 손에 쥐어지는 열풍을 일으켜온 가시고기를 시대에 맞게 개정하여 수정된 가시고기이다. 초베스트셀러를 개정한 만큼 기대가 큰 책이었다. 원작이 워낙 슬픈 책이여서 조금이나마 해피엔딩이 되길 바라며 읽었지만, 결론은 한결같았다. 하지만, 이게 가시고기가 맞다. 내용이 조금이라도 달라졌더라면, 슬픔없는 엔딩이었다면 가시고기가 아니었을것이다. 노래건 책이건 영상물들이건 항상 모성애만 강조하는데 부성애를 표현한 가시고기는 더 가슴아프며, 슬프며 고귀할 수 밖에 없다. 모성애는 앞에서 안아주니까 눈에 보이지만, 부성애는 늘 뒤에서 묵묵히 안아주느라 크게 못느꼈던 것은 아닐까. 몇일 전에 '어린 의뢰인'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그 영화는 이 책과는 반대로 아이가 부모한테 학대당하는 영화인데 사랑을 받지 못한 아이가 커서 부모가 되어 사랑을 주지 못하는 부모가 된다. 사랑을 받을 수 없는 환경에서 자라게 될지 몰라도 이 책을 읽어본다면, 부모란, 무엇인지. 자식에게 주는 사랑이라는게 어떤것인지 알 수 있을지 않을까. 그래서 이 도서는 아이, 자식들 뿐만이 아니라 부모들도 많이 읽었으면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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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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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6개월 만에 건물주가 될 수 있었던 이유 - 18년 동안 평범한 월급쟁이로 살았던 정대리의 富동산 추월차선
정일교 지음 / 치읓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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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6개월 만에 건물주가 될 수 있었던 이유 ]

18년동안 월급쟁이였던 정대리님이 비법을 공유해주는것 같아서

책 제목부터 눈길이 갔다.


비록, 요행을 바라는건 좋아하지 않지만 부동산을 통해 부자가 되는것이

요행으로 보일 수 있지만, 부동산 만큼 공부를 많이 해야하는것이 있나싶다.


운이 좋아서 투자한 부동산이 대박을 치고 벼락부자가 된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드물다.


그러기에 비법을 전수받으러 이 책을 펼쳐보게 되었다.  

 

 

  1. 비싼 집에 사는 가난한 사람들
  2. 나는 1년 만에 다가구주택 4채를 가지게 되었다
  3. 나는 월급 받으면서, 10배 월세 받는다
  4. 소액으로 할 수 있는 부동산 투자처 찾는 법
  5. 수익형 부동산 투자 지금이 기회다

위 목차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단순한 투자비법이 아니라

일반인들도 접근하기 쉬울 수 있는 부동산 투자 비법에 대해

핵심부분을 설명해주기 위한 목차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위 저자는 모든 부동사 투자 부분 중 토지에 관하여 핵심을 둔것같다고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토지 투자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다.


토지의 용도가 중요한 줄은 알았는데. 어떻게  파악하는지 어떤것이 좋은 토지인지는 무지했던지라

가장 기억에 남는 파트였다.

 

 

  1. 인플레이션(물가)을 이겨야 한다, 금융상품은 인플레이션에 취약하지만 실물 자산인 부동산은 자신의 가치를 지켜주고 현금의 흐름을 만들어 준다. 이로 인해 시간이 지나면 가격이 오르고 전, 월세가 오르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을 방어할 수 있다.
  2. 직접 일하는 대신 자동으로 돈이 들어오는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 가장 빨리 부의 추월차선에 오르는 것은 돈이 돈을 벌게 하는 것이다. 내가 직접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돌아가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3. 수익률 대신 대지지분이 있어야 한다. 수익형 부동산에서 수익률은 필수 조건이다. 부동산의 근원가치인 대지 지분이 적은 부동산은 가격상승에 한계가 있다. 땅의 가치는 절대 불변하므오 대지지분을 가진 실물자산은 시간이 갈수록 그 가치가 상승한다. 즉, 대지지분이 많은 부동산이 가치 있는 부동산이다.
  4. 1~2인 가구 증가에 대응하는 부동산이어야 한다. 핵가족화는 부동산 가격변화에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다. 4인이 사용하는 30평대이상의 아파트보다는 방 1개나 2개의 소형 주거용 부동산의 수요가 늘어난다. 지금보다 더 작은 집을 선호하게 될 것이다.
  5. 건축을 알면 수익률이 보인다. 수익형 부동산을 소유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수익률이다. 예전에는 건축의 진입장벽이 높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건축입지를 통하지 않고 건축마진까지 절약하면 20%이상의 수익률도 어렵지 않다. 수익률과 시세차익을 대폭 끌어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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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경제가 불황이 길어지고, 부동산 경제도 하락한 만큼 회사생활에만 집중하고 부동산쪽은 발을 들일 생각 조차 못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이러한 불황시기에도 결국에 건들여야 할 것은 부동산 뿐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한 만큼 실전으로 끌고나가야 겠다. 이 책은 실전까지 유도하는 입문도서로는 적합하지만 더 나아가 실전에서 사용하기에는 부족한 부분도 있기에 앞으로 관련도서를 더 찾아서 볼 예정이다. 부동산 투자에 도전하고 싶지만 막막한 직장인들에겐 추천하고 싶은 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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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배우는 재무회계 만화 비즈니스 클래스 1
이시노 유이치 지음, 이시노 도이 그림, 신현호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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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과 같이 생소한 용어등을 이해하기 편하고,

쉬운 예시로 이해하기 편하게 정리되어 있다.


만화로 배우는 재무회계라는 책 제목과 걸맞게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

만화로 그려져있으며, 책에서 나오는 주인공들 또한 재무회계에 관하여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도산에 처한 회사를 살리기 위해 

재무회계를 기초부터 배우며, 어떠한 상황에서 그에 해당되는 표를 사용하는지,

계산식은 어떠한지에 대해 이야기가 이어지는 과정에서 도출되어 있으므로

어떤 용어를 사용하는지 적용하기 쉽게 나와있다.

위 사진들과 같이 만화로 한 파트가 그려지면 그 뒤엔 자세하고

쉬운 설명으로 만화가 이해하기 쉽게 서술되어 있으므로,

더 확실하게 재무회계에 접근할 수 있게 하였다. 


 

그리고, 있을법한 회사내의 일을 예시로 정한만큼

이러한 재무 회계 뿐만아니라,

" 난 언제나 무엇이 상대방 마음을 움직일지 생각한 다음 수치를 제시하며 논의하는 걸 철칙으로 살아왔다. 비결은 무슨 다만 설득의'득'은 자신의 득이 아니라 상대방의 득을 말하는 게 아닐까 싶어. "

 

" 숫자가 미래를 만드는 게 아니라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의 생각이 미래를 만드는 것이다. "

위 대사등 처럼 깨우침 또한 주는 책이다.


​책을 보면서 내용을 잊어버리기 싫은 마음에 정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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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회사의 재무팀이 아니라하더라도, 위 내용등을 통해 주식 및 재무활동을 쉽게 할 수 있게하여 재무 회계 및 주식에 접근하고 싶지만, 접근을 망설이고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 책을 읽고 정리또한 해놓는다면, 두고두고 여러번 읽으며 투자할때마다 많은 도움이 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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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여서 괜찮은 하루
곽정은 지음 / 해의시간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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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의 사모, 누구의 남편, 누구의 엄마, 누구의 아빠, 누구의 자식이 아니라

  본연그대로의 그 사람의 이름을 불러주기.

 

: 삶을 아무리 즐겁고 열심히 산다한들, 의미가 없다면 허무하지 않을까.

  내가 즐겁고 열심히 산 삶을 통해 타인의 삶에 좋은 영향을 끼치거나,

  세상이 나로인해 조금이나마 좋은 영향을 받는다면 이것보다 더한 완벽한 삶이 있을까 

 

: 친구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건 혼자서 나 자신을 돌아볼 시간을 갖는게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지말자.

 

: 남들의 시선에 의한 직업선택이 아닌,

  오로지 나를 위한 직업선택.

 

: 부정행위가 남들이 다 하는거니까, 예전에도 했었으니까,

 라는 수식어로 핑계를 대는 사람은 그런 모습을 숨기지말고 계속 그렇게 살길.

 정상인인 우리가 피해가면 되니까.

 

: 나의 행복, 불행, 기쁨, 절망 그 모든 좋고 나쁜 감정을 피하지 않고 그대로 느낄 것이다.

  그리고 타인에게 그때의 감정을 토대로 진심으로 같이 기뻐해주고 슬퍼해 줄 것이다.

91p. 슬픔과 좌절은 내가 선택할 수 없다.

         하지만 그 슬픔과 좌절에 어떻게 맞설 것인지는 선택할 수 있다.

 

: 한 번 사는 인생, 타인이 중심이 아닌 내가 중심이 되어 나는 나로 살다가야하지 않겠는가.

 

144p. 그 사람에 대한 원망을 내려놓고, '너도 그저 나처럼, 행복하고 싶었구나', '너도 그저 나처럼, 별것 없는 불안한 영혼이었구나'를 깨닫는 순간 완성되는 것이 바로 이별이기 떄문이다.

 

: 내 마지막 사랑은, 철학적인 사랑이였으면 좋겠다.

 

: 낮은 자존감으로 선택한 사람은,

 그만큼 낮은 사람일 수 밖에 없다.

 높은 자존감으로 자신을 사랑하면서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

 

: 초반의 사랑은 사랑이라고하기에도 부끄러운만큼 부족한게 많다.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서로에게 맞춰 그 전의 나를 버리고 변할 수 있는 것이 진짜 사랑 아닐까, 

 

 

 

 

 

%EC%82%AC%EA%B3%BC 이 책을 읽고, 마흔살은 아직 멀게 느껴지니 사년후 서른살의 나를 생각해보았다. 이전엔 마냥 나이 먹기 두렵고 한없이 젊고만 싶었는데 지금은 다르다. 한 살 한 살 나이가 든다는 것이 몸은 이전보다 쇄할지라도 두렵지 않다. 오히려 기대된다. 십대때에는 생길것 같지 않던 자유와 돈이 지금 내게 있고, 이십대 초반에는 없었던 사람을 보는 눈이 생겼고, 작년까지만해도 나보다 타인을 위주로 생각을 하는 나였는데 타인을 위하려면 나를 알아야 타인을 위하는건줄도 모르고 위하는척만 하지 않았나 싶다. 지금의 나는 나를 누구보다 더 잘 알려고 노력하고, 있는 그대로 보여주려는 내가 되었기에 앞으로의 나는 어떤 몰랐던 것들을 알게되고, 어떤 행복과 슬픔이 나를 성장하게 할지 설렌다. [ 마녀사냥 ], [연애의참견] 프로그램에서부터 관심있게 개인적으로 좋아하게된 곽정은 작가님. ♡  방송에서는 주로 상대와 하는 연애에 관한 답변을 주었다하면 이번 책에서는 작가님의 경험들을 알 수 있으면서 상대보다 나를 먼저 사랑할 수 있게 하는 책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으로 맥주한잔하면서 읽게되었다. 지난 날의 연애가 생각나서 였다. 그 당시 난 나를 사랑하지도 못하면서 내가 더 사랑한다는 입바른 말을 주로 하곤 했는데, 사실 그 자체가 사랑을 갈망하고 있던것이었나 싶다. 우선 나를 사랑하면서 상대도 사랑할 수 있다는거, 이것만큼 완벽한 사랑이 있을까 깊게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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