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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고전 콘서트 고전 콘서트 시리즈 1
강신주 외 지음 / 꿈결 / 2014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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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결출판사 신간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고전콘서트>

서점가에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고전을 재미있게 읽는 친구들이 있을까요? 

성인이 되어서도 여전히 고전은 딱딱하고 어렵다는 인식입니다.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고전콘서트>는 

청소년이 반드시 읽어야 할 고전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고전의 숨겨진 맛과 멋을 깨닫게 해 줄 지침서로 

기획되어진 듯 합니다. 

 

 

 
 
고전의 중요성은 익히 알기에 중학생이 되는 아이에게 접해주고 싶었답니다.

 

'누구나 읽을 수 있지만 아무나 읽을 수 없는 고전' 이란 말을 종종 듣는데요.

 

왜 그럴까요?

글자로는 충분히 읽어낼 수 있지만

충분한 독해력과 배경지식 없이는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더구나 입시경쟁에 몰려 책 한권 제대로 읽을 시간이 없는

우리 아이들에겐 어려운 현실이지요.

 

실제로 작년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큰아이의 경우

학교에서 논어를 읽고 독서골든벨을 하겠다고 했지만

학급문고로 비치되어 있어도 절반 정도의 친구들은 

고전은 어려워! 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아예 책장을 열어보지 않았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래도 읽어야 하는 고전!!

어떤 책이면 쉽게 접근할 수 있을까요??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고전콘서트> 에는

동양고전과 서양고전이 함께 수록되어 있는데요.

각 고전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고전을 어떻게 대하고 읽어야 할지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1. 플라톤 <국가론>

 

개인의 올바름뿐 아니라

국가의 올바름을 찾는 과정에서

좋음의 이데아, 여러 통치 형태, 철인 통치 사상 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2.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

 

유토피아는 모어가 네덜란드와의 조약을 체결하기위해

영국의 외교사절로 플랑드르 지방을 방문했을때 구상하여 썼습니다.

 

유토피아는 초기 자본주의 사회를 날카롭고 예리하게 비판해 관심을 끌었어요.

하지만 무엇보다 자유와 평등이 실현된 행복한 사회에서 살고 싶다는

염원을 표현한 책이라는 점에 큰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3. 마키아벨리 <군주론>

 

강력한 군주가 나타나 당시 여러 나라에 휘둘리는

조국 이탈리아를 구원해 주기를 바랬던 마키아벨리..

군주의 모습을 담은 책으로,

근대 정치학의 초석이 되는 책입니다.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에서 위대한 군주와 강한 군대,

안정된 경제가 갖추어져야만 나라가 번영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4. 존 스튜어트 밀 <자유론>

 

근대자유주의와 민주주의에서 개인의 자유가 얼마나 중요하며,

어떻게 행사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 철학서입니다.

 

개인의 자유가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

개인의 자유를 침해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면서

사회의 책임과 정부의 위험성을 날카롭게 지적했답니다.

 





 

 

 

5. 장 폴 사르트르 <구토>

 

20세기 프랑스의소설가, 철학가, 행동하는 지식인으로 이름을 떨쳤던 사르트르..

그의 생애와 함께 그의 작품세계를 여행하게 됩니다.

 

작품의 의미가 무엇인지,

중요하게 다루는 개념은 무엇인지...

샤르트르의 삶과 작품을 이야기로 읽다보면

자연스레 20세기 현대사까지 들여다보게 된답니다.

 





 

 

7개의 고전 중  가장 무난하게 읽었던 논어입니다.

사실 1장부터 진도가 더디 나가길래

동양고전인 논어, 장자부터 읽었답니다...ㅎㅎ

 

 

6. 공자 <논어>

 

유교경전인 사서의 하나로,

공자와 제자들의 말과 행동을 기록한 책입니다. 

 춘추시대의 사상가 공자는

인을 정치와 윤리의 이상으로 하는 도덕주의를 설파하고,

덕치 정치를 강조하였습니다.
<논어>에서는 공자 사상의 중심이 되는 효제와 충서,

 인(仁)의 도(道)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7. 장자 <장자>

 

중국의 철학과 선종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전국시대의 사상가인 장자가 지은 사상서입니다.
장자는 내편 7편, 외편 15편, 잡편 11편 등 총 33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장자는 유교의 인위적인 가르침을 부정하고

자연으로 돌아가자는 자연철학을 주장했답니다.
 



 

 

고전을 읽을때 중요한 요령이 있음을 알려줍니다.

분명히 사회적으로나 문화적으로 큰 차이가 있는 고전...

왜 사람들은 몇백년, 몇천년전의 고전에 귀를 기울일까요?

 

현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도 공감대가 형성될 뿐만 아니라,
세월이 지나도 변치않는 진리를 담고 있기 때문에
시대를 거슬러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지녔답니다.

 

 

고전은 공감입니다. 

그래야 얘기한 사람의 속내를 파악할 수 있거든요.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읽으라고 충고합니다.





 

 

고전콘서트를 다녀온

학생들의 후기와 질문도 모두 담겨 있답니다.

 


 

 

시대를 거슬러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지닌 고전!!

한 권의 고전을 제대로 읽어야 다른 수백권의 고전도 읽을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 마음 깊은 곳이나 삶에 대한 통찰력 있는 이야기로
사람들의 마음속에 공감을 불러일으킬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고전콘서트> 

십대 뿐만 아니라

십대 자녀를 둔 부모님들도

자녀와 함께 읽으면 좋을 고전입문서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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