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브레인 - 내 아이의 머릿속이 궁금하다
원희욱 지음 / 영림카디널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원더풀브레인

원희욱 저 / 영림카디널 펴냄

 

 

 

인간의 두뇌는 우리 몸속의 우주입니다.

눈에 보이는 별들이 우주의 전부가 아니듯

우주는 끝이 없고, 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학자들이 뇌연구를 했지만, 아직도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는 것은

바꾸어 말하면 인간의 능력과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는

무한 확장의 기대가 담겨 있는 것이지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뇌에 대해 속속들이 알아보려 합니다.

 

 

 

 

 

창의성이 인생의 성공을 좌우하는 시대입니다.

 

21세기형 성공스토리의 대표격인 스티브잡스!!

그는 아이팟, 아이폰 등 창의력 넘치는 제품 몇 개로 단숨에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제는 시험성적이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결정적 기준이 아니라,

중요한 것은 바로 창의성입니다.

 

뇌과학에서 창의성은 반드시 선천적인 것은 아니며,

교육과 훈련을 통해 계발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창의성 계발을 위해 일상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창의력의 토대인 상상력은 왜? 만약에....같은 질문에서 시작되니

아이가 끊임없이 질문하도록 유도해줘야 합니다.

 

신문이나 잡지,무슨 책이든 많이 읽게 해

잠시라도 생각하고 꿈꾸는 시간을 갖는 습관도 필요하지요.

 

머릿속 아이디어를 표현하는데 주저하거나 꺼리지 않도록 

부모의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황당한 얘기, 사소한 아이디어에도 적절한 맞장구와 칭찬은 

아이의 창의력을 키우는 가장 좋은 자양분이 된답니다.

 

  반면 창의력을 저해하는 요인은

인터넷의 장시간 사용과 스마트폰 중독을 꼽을 수 있는데요.
아이에게서 스마트폰과 TV, 인터넷을 떨어뜨려 놓아야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생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든 시도해볼 수 있도록 조력자의 역할도 필요하답니다.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라는 말을 하지요.
아이들의 머리를 망치는 주범 역시 스트레스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에서는 스트레스를 피할 방법을 찾으려 하고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하지만
만성적이고 조절할 수 없을 정도로 지속적인 스트레스에 노출된다면
뇌신경세포가 줄고, 뇌가 쪼그라들면서 기억력과 집중력을 잃게 된답니다.
 
가느다란 전선에 전류가 과도하게 흐르면 불이 나듯
뇌신경세포가 엉성하고 가는 성장중인 아이에게
지나친 공부로 스트레스를 유발하면 뇌에서는 과부하가 일어나는 것과
비슷한 원리랍니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아이의 스트레스를 아예 없앨수는 없지만,
최대한 줄여주고 빠르게 해소시키는 것이 열쇠겠죠!!??
존재만으로도 감사한 우리 아이들에게 스킨십과 대화로 스트레스를 줄여주어야겠습니다.

 

 

 

 

 

집중력,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 머리를 활성화시키는 방법으로 

손체조, 얼굴체조와 같은 간단한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손은 제 2의 뇌라고 불리지요.

손을 자극하는 운동은 곧 머리를 운동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표정을 만드는 얼굴근육과 뇌신경이 연결되기 때문에

표정이 풍부한 사람 역시 뇌기능이 좋아진답니다.

웃으면서 공부하거나,

하루 5분 정도의 얼굴체조만으로도 머리가 활성화되고 유연해지는 것이지요.

 

 

 

 

손체조와 얼굴체조 못지않게 머리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이 눈체조입니다.

눈의 움직임은 주의력, 집중력과 직결되기에

눈체조를 꾸준히 하면 시력은 물론 머리가 좋아져 학습능력이 올라간다고 하네요.

오늘부터 하루에 5분씩이라도 눈체조를 실천해봐야겠습니다.

 

 

 

 

 

이 밖에도 머리에 좋은 식품에 관한 정보와 명상 등

일상생활에서 간단히 실천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는 반면,

이어진 3장~4장에서는 뇌의 생리학적인 부분을 강조해

일반 학부모 입장에서는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아 아쉽기도 했습니다.

 

 

 

자녀교육, 육아관련 책을 접할때마다 깨닫는 것은 엄마가 먼저 달라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깨달음이 얼마 지속되지 못하기에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지요.

 

아이를 믿지 못하는 엄마의 마음은 버리고,

인간두뇌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는 것처럼

우리 아이들을 향한  절대 믿음! 무한 신뢰! 로 다가서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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