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으로 행성을 구하라! 만화로 읽는 미래과학 교과서 8
김병철 글, 김문식 그림, 정재승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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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읽는 미래과학 교과서]는 다가오는 첨단 미래과학의 지식과 원리를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추어 만화로 재미있게 짚어주는 과학학습만화 시리즈입니다.

그 여덟번째 <뇌과학으로 행성을 구하라!>편을 만나봅니다.
과학콘서트를 쓰신 정재승 교수님(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이 감수하셔서

왠지 친근해지는 책입니다.

 

  

모루, 이오, 늘비, 날파름, 아퀴, 찌러기

등장인물의 이름 또한 개성있고 심상치않은 분위기입니다.

 

 

 

매 장마다 사건들이 벌어지지만
그 안에서는 뇌에 관한 기초상식에서부터 미래 뇌이식 기술까지
무궁무진한 상상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4515년, 지구가 멸망하자 갈 곳을 잃은 미래 지구인들은

사람의 뇌와 닮은 행성 ‘어레인’을 발견하면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그리고 지구인들은 어레인을 차지하려고 정복전쟁을 벌이지요.
위기에 처한 어레인 사람들은 도움을 요청하러 타임머신을 타고 2015년 지구로 오게 되고
어레인 사람인 늘비가 모루와 이오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현대과학으로는 뇌의 비밀을 50%도 밝혀내지 못했다고 합니다.
무궁무진한 뇌 속 이야기를 어떻게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을까?
정말 사람의 뇌를 닮은 행성이 있을까?
미래에는 뇌과학의 모습이 어떻게 발전할 수 있을까? 등등
단순히 호기심, 기본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만화를 읽으면서 자연스레 뇌과학에 대한 상식을 알아가고
상상하는 즐거움까지 더해 주고 있답니다.
 
뇌과학은 과학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누구나 경험하는 일들이라는 인식을 심어줍니다.

 

 

 

뇌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대뇌부터 알아볼까요?
좌뇌와 우뇌 2개의 반구로 이루어진 대뇌는
정보나 명령을 서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보기엔 쭈글쭈글 회백색을 주름처럼 보이지만,
약 140억개의 신경세포로 만들어져
미세한 신경세포 하나하나에도 각자의 역할이 있답니다
 

 

 

중간중간 tip tap코너가 나오는데요.
만화를 읽으면서 생기는 호기심을 바로 해결해 주는 Tip Tap 코너는
미래과학과 관련된 지식뿐만 아니라 관련 역사까지 정리해
더 많은 지식을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뇌는 대뇌, 소뇌, 간뇌 등을 나누지만,
일반적으로 좌뇌와 우뇌로 나누기도 하지요.
 
기질, 성향, 사고방향, 운동영역 등 각각의 특징에 따라
나는 좌뇌형 인간 or 우뇌형인간인지 알 수 있답니다.
 

 

 

뇌도 훈련시키기 나름이라고 하네요.
기질과 성향상 좌뇌나 우뇌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다면
양쪽 뇌를 모두 발달시키는 게 중요하답니다.
 
평소에 쓰지 않던 손으로 글씨를 쓰거나 식사하기,
알파벳이나 숫자, 구구단 거꾸로 외우기 등
일상생활에서 잘하지 않는 행동을 하면 뇌를 더 발달시킬 수 있다는 것이지요.
 
 
깍지를 끼거나 팔짱을 끼는 행동을 통해
좌뇌 or 우뇌가 발달했는지 구분할 수 있는 것도 재미잇네요.
 
 

 

 

우리 몸도 감기에 걸리듯 뇌도 감기에 걸린다는 사실!!
바로 우울증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32만명 정도가 앓고 있을 정도로
우울증은 흔한 질병이라고 해요.
컴퓨터가 바이러스에 걸리면 버벅대듯
신경전달물질이 비정상적으로 분비되어 발생하는 우울증도
제대로 치료만 받으면 완치될 수 있다는 이야기도 해줍니다.

 

 

뇌 강화장치로 힘이 세진 미래 지구인 찌러기는
모루 일행의 기억을 모두 지우고 노예로 만들 수 있을까요?
모루와 이오는 다시 2015년 지구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뇌과학 지식뿐만 뇌기능도 어렵지 않게 설명해 주고,
스토리 또한 재미있게 전개되는 <뇌과학으로 행성을 구하라!>
뇌에 대해 호기심이 생긴 친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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