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다른 세계
안수혜 지음 / 생각정거장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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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이수훈은 갑자기 엄마를 병으로 잃는다. 엄마가 너무 보고싶은 나머지 엄청난 결심을 하는데...

#막다른세계 한번 읽어보자

주인공 이수훈은 올해 5학년이다. 엄마아빠와 셋이 살던 가정에 갑자기 불행이 닥쳤다. 엄마가 병사한것

임종을 지키긴 했지만 엄마 얼굴을 보지 못한 수훈이는 영매인 친구 할머니를 통해 엄마를 만나러 저승으로 향한다. 막다른 세계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저승은 원한과 마음의 짐이 있는 사자(死者)들이 다른 세계로 넘어가지 못하고 머무르는 곳이다. 수훈이는 거의 애걸복걸한 끝에 엄숙한 다짐을 하고 같은반 여사친 주은이와 막다른 세계라는 곳으로 간다. 수훈이와 주은이가 그곳에 머물수 있는 기간은 단 6일 6일안에 엄마를 만나야 한다 게다가 영혼의 돌을 뺏기면 다시는 이승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막다른세계에 갇히게 된다.

수훈은 도착하자 자신 또래의 아이들을 만나게 되고 친구가 된다. 그렇게 5명은 수훈의 모친 찾기에 나선다. 3명은 각각 마음의 짐이 있었다. 민국은 엄마말을 듣지 않고 킥보드를 타고 학교가다 죽었고 정연은 어린시절 계곡에서 익사했다. 수아는 가정폭력에 시달리다 가출한 엄마를 찾으러 가다 동사했다.

이세계는 사망당시의 나이로 쭉 살아간다. 악인은 존재했으니 바로 영매계에서 퇴출된 길성이다 길성은 이세계에서 최종보스로 통한다 하지만 영혼의 돌을 빼앗긴 수훈과 주은은 과연 되찾을수 있을까? 또 정연에 대한 반전도 기대해도 좋다.수훈은 어린시절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할아버지에게서 속마음을 듣는다 군인 출신인 할아버지는 무뚝뚝해 표현을 잘하지 못한것이 못내 아들에게 미안하다며 손자인 수훈에게 사과한다. 주어진 시간중 4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엄마를 만나지 못한 수훈은 초조해한다.

저자는 어린이들이 죽음에 대해 이해할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했다. 사실 생사에 중간단계는 없지만 막다른세계라는 개념을 도입해 (불교에서 말하는 연옥 윤회 )죽음을 배울수 있도록 했다. 본격 초등sf 소설

막다른세계 꽤 흥미롭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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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변화시키는 감사의 기적
황성주 지음 / 정민미디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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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식박사 #황성주#감사이야기 이다. #내삶을변화시키는감사의기적 한번 읽어보자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예수안에서 너희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당신은 언제 감사하는가 ? 감사는 꼭 큰일에만 하는것이 아니다. 우리에게 생식박사로 잘 알려진 황성주 박사는 의사로서 감사의 힘을 두눈으로 똑똑히 체험했다. 감사기도만 했더니 암이 나았다 라던가 암세포가 사라졌다거나 하는 도무지 못믿을 일이 의료현장에서 많이 일어난다고 말하는 황 박사 미국의 추수감사절을 영문으로 하면 땡스기빙데이 다 이 날의 유래는 미국 건국 초기로 올라간다. 당시 청교도인들은 몹시 열약한 환경이었다. 옥수수 하나로 시작된 감사가 오늘날의 추수감사절이 되었다.

황 박사는 감사력을 강조한다 감사력이란 무엇인가 감사+힘 을 말한다 감사의 힘이 우리몸에 일으키는 놀라운 기적을 보면서 심히 놀랍다 . 그렇다면 감사는 무엇인가? 이것은 긍정의 힘과 무엇이 다른가?

감사는 하나님께서 가장 좋아하시는 것이고 바울도 항상 감사하는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하고 있다.

감사노트 감사일기 등 하루를 살면서 감사한일 을 적어보는 챌린지도 많다 이는 믿건 안믿건 다 한번씩은 한다. 하지만 큰 것에만 감사하는 사람들이 많다 뭐 취직을 한다거나 성적이 오른다거나 일이 잘된다거나 하는 그런것들 말이다.

물론 이런것도 감사거리가 될수 있다 하지만 진정한 감사는 우리가 당연시하게 여기는것을 감사의 눈으로 바라볼때 감사의 기적이 나타난다. 지금 이순간 살아있는것이나 아침에 눈을 뜨게 된다거나 말을 하고 들리고 보고 걷는다는것 이것만으로도 매일 매일 감사하는 삶이 될수 있다.하지만 이런 감사는 건강한 사람은 모른다 찬송 중에 이런 찬송이 있다.

감사해요 깨닫지 못했었는데

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라는 걸

태초부터 지금까지 하나님의 사랑은

항상 날 향하고 있었다는 걸

고마워요

그 사랑을 가르쳐준 당신께

주께서 허락하신 당신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더욱 섬기며

이제 나도 세상에 전하리라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그리고 그 사랑 전하기 위해

주께서 택하시고 이땅에 심으셨네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그리고 그 사랑 전하기 위해

주께서 택하시고 이땅에 심으셨네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그리고 그 사랑 전하기 위해

주께서 택하시고 이땅에 심으셨네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

또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

이 찬송의 의미는 이러하다 세상에 태어난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다. 태어나서 하나님을 알게되었고 예수님을 믿게 되어 감사하니 나도 예수님을 알리자 라는 의미다.

우리는 1분후의 일도 어찌 될지 알수 없다. 일본의 아베신조가 그렇게 죽을줄 누가 알았겠는가?

실제로 암환자들에게서 감사의 기적이 일어난다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암이 금방 성장해 당초 수명보다 빨리 사망한다는 것을 황 박사님은 보았다. 이런말이 있다 아파보면 세상이 달라보인다 과거엔 당연한 것으로만 여겨지던 것들이 아파보면 커피 한잔도 감사거리로 바뀌게 된다.

<사기병> 저자는 암 환자다 오랜기간의 투병 생활중 호전되어 커피한잔을 마실수 있게 되자 감사하다고 말한다. 당신도 감사의 힘을 체혐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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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한 과부들을 위한 발칙한 야설 클럽
발리 카우르 자스월 지음, 작은미미 외 옮김 / 들녘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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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출생의 영국이민자 니키 가족의 영국생활 이야기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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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출생의 영국이민자 니키와 민디 자매 하지만 언니 민디와는 달리 부모님의 걱정을 끼치는 딸이다. 법학을 공부했으나 돌연 자퇴하고 이 충격으로 심장병을 보유한 부친은 화병으로 숨진다. 그후 변변한 돈벌이도 못하고 반백수로 지내던 니키는 과부를 대상으로 글쓰기 강좌를 가르칠 선생을 공고하는 글에 지원하고 이력서를 들고 모집한다는 곳에 간다. 처음엔 글쓰기강의라고 해서 에세이 작법을 가르치려는 심산으로 진행했지만 알고보니 ㄱㄴㄷ도 모르는 수준인 수강생들이었다. 과부 수강생들은 니키에게 ㄱㄴㄷ은 유치하다고 말한다. 결국 스토리텔링 수업을 병행하기로 했지만 어디서부턴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었다. 수강생들이 스토리 텔링때 써낸것은 야설이었다.....제목이 야설클럽이어서 19금으로 보일수 있지만 인도의 여성인권에 대해 직격탄을 날리는 풍자소설이다. 인도는 지금도 이른바 카스트제도라고 해서 신분제가 있으며 여성인권이 거의 제로에 가까울 정도로 저급한 나라다. 인구수는 10억이지만 그 값을 못하고 있는것이다. 지금도 명예살인이라는 이상한 것이 있다. 이 명예살인은 정말로 사악한 제도다 국가의 사형제보다 더 잔인한것이다. 가족에 의해 무참히 처형되는 제도이기 때문이다. 또한 인도에서는 여성을 집단 xx하는 것이 비일비재 하며 유치원생 초등학생을 나이많은 남자와 강제 결혼을 시키는 나라다.

이 책을 쓴 작가는 인도계 싱가폴 작가로 인도의 사회적 문제를 소설로 끄집어내고 있다. 이책에서도 페미니즘이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진정한 페미니즘에 대해 생각해볼만한 책이라 생각한다. 숏컷을 하고

남자처럼 하고 다닌다고 페미니즘이 아니라는것을 이 책은 우리에게 일깨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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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생구 낙원동 개미가 말했다 - "휴, 간신히 여기까지 기어왔네."
송개미 지음 / 더퀘스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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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송 개미님의 책이다. #서울시고생구낙원동개미가말했다 는 저자의 20대 회고록이다. 한번 읽어보자

저자는 변호사다 하지만 처음에는 법쪽으로 완전히 빠지겠다는 마음은 없었다 국문학을 전공하고 돈을 모으기 위해 알바를 뛰던 보통 서민이었다.하지만 무슨바람이 불었는지 갑자기 변호사가 되기로 하고 직장에 다니면서 로스쿨을 준비한다. 책에서 변호사가 된 이야기는 막바지에 나오고 나머지는 전부 돈을 모으기 위한 알바이야기였다. 정말 짠내나는 일지였다. 뷔폐 알바부터 과외 도넛가게 알바 패스트푸드점 여론조사알바 등을 했다. 그렇게 차곡차곡 돈을 모아 갔다. 많은 내용이 있었지만 과외하는 학생을 기록한다는 내용이 눈에 띄었다. 친구들은 과외학생이 말도 잘듣는다는데 자기는 그런학생이 가몸에 콩나듯 했다고 한탄하는 모습이 재밌었다.

본디 비전공자가 특히 법공부를 해 변호사가 되는것은 매우 어렵다. 하지만 저자에게는 크나큰 동기부여가 있었다 바로 가난해서 남자에게 차인것이다. .... 가난이 죄가 아닌데... 가난하다고 차였다는 문구에 내가 다 기분나빴다. 또 학교 다닐때 은따였다고 스스로 고백한다. (은따는 은근한 따돌림의 준말이다.)한푼 두푼 쪼들리게 아껴가면서 교재는 윗기수 선배들에게 주워서 공부를 했다. 그리고 마침내 5장에 가서 합격을 한다. 사실 1장~3장까지는 알바하면서 잘리고 폭언듣고 성희롱 당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그것을 다 이겨내고 변호사가 되었다. 저자의 공부법도 살짝 나와있는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공부법 책도 내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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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한국실용글쓰기 기본서 - 핵심 강의 무료 제공 + 모의고사 5회 제공
박원근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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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있었던 #9급공무원 시험 국어는 이제 완전히 기존의 틀을 벗어나 고도의 추론을 요구하고 있다. 순서배열이라든가 고쳐쓰기 맞춤법 등 기존에는 문법이나 어법이 중시되었다면 지금은 문맥파악등을 중요시하고 있다. 여기 연습용으로 딱 맞는 책이 있다 #이기적한국실용글쓰기초단기합격 이 바로 그책이다.

한번 풀어보자

앞에서는 이론을 요약해서 정리했다 우리가 통상 학원에서 문제풀이반을 듣게 되면 문제집이 기본서다 그와 같은 이치로 이론정리의 비율을 압도적으로 줄이고 문제풀이가 우선이 되는데 이책 역시 초 압축정리를 했다. 간단하게 이론을 압축했고 샘플문제를 다량으로 수록해 현장감각을 키울수 있게 집필했다.

순서배열이라든가 일정 조건을 제시하고 글쓰기를 다시 한다거나 추론 등의 문서별로 읽고 틀린것은? 등을 묻는다. 이런 자격증이 있는것을 처음 본 나는 엄청난 호기심이 생겨 모의고사 몇문제를 직접 풀어봤다. 일단 결과는 아쉽게도 거의 빗나갔다. 다행히도0점은 아니고 일단 반은 맞았다. 그래도 공무원 공부 짬밥은 사라지지 않았다 ㅋㅋㅋㅋ

최근 몇년동안 공무원 국어가 비문학의 빈도가 상당히 높아졌다. 기출문제를 보고 이 책을 보니 #실용글쓰기 기출문제와 거의 유사한 형태의 문제가 출제되었다. 공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바다. 가벼운 마음으로 풀어보면 점수향상에 도움이 될 듯하다 또 이 자격증을 처음 보는 사람들은 일단 이론부터 착실하게 배우고 문제를 풀기 바란다. 소방관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이 자격증이 있으면 가산점이 있다고 하니 소방관 준비생들은 미리 따 두면 큰 도움이 될것 같다. 구조는 객관식 50문제 실기 로 구성되었고 만점은 1000점이다 이중 870점이상은 1급이며 530점만 받앋도 준 3급의 자격증이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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