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만 보고 가벼운 초콜릿 이야기인줄 알고 읽다가 전혀 다른 내용이라 놀랐었다. 초콜릿에 빗대어 자유를 억압하는 독재정치와 지금의 민주주의가 어떻게 확립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청소년을 위해 쉽고 재밌게 초콜릿에 비유해서 써낸 것 같다. 독일 분단시대때의 자유가 침해됬던 시절이 나오는 모멘트라는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을 읽고나서 이 책을 읽으니 더 와닿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