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숲을 누가 만들었나? 와이즈만 환경과학 그림책 6
유다정 글, 민경미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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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 주변에 산에 나무,식물,곤충들이 어떻게 생겨나는지를 알게 해 주는 책이랍니다~!^^
이 책의 내용이 함축된 핵심의 한 장~!
표시해 놓은 애벌레 한마리! 보이시죠? 산에 불이 나서 무서워하는 애벌레........
나무를 기어내려오면서 산불이 무서워 땅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요즘 같은 봄 철에 가장 많이 일어나는 산불!!!
저는 이 책을 우리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봄철에 산불이 왜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지에 대해 설명해주었답니다.
그런데 이 애벌레~ 산불이 너무 무서워서 땅 위로 올라오지 않습니다ㅜㅜ
그리곤 뾰족한 주둥이로 나무즙을 먹으며 살아갑니다. 숲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도 모르고요..
산불이 무서워서......
봄,여름,가을,겨울.....한 해,두 해....수 해가 지나도록 애벌레는 땅 속에서 나오지 않고 자랍니다...
애벌레가 땅 속에서 불에 탄 숲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동안 숲은 이렇게 예전에 불타버린 숲이 아닌 아름다운 숲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책에서는 한 장 넘기듯~ 약간의 시간이 지나면 아름다운 숲이 되는 것처럼 생각할까봐 오랜 시간이 지나야 책에서처럼 이쁜 숲이 되는거라고 부연설명해 주었답니다.
책을 읽는 동안 저희 아들 "애벌레가 용기내서 빨리 땅 위로 나와서 아름다운 숲을 봤으면 좋겠어요~!"하고 같이 안타까워했네요~~^^
드디어~우리의 애벌레가 땅위로 올라올 용기를 내어 갈고리 모양의 앞다리를 이용해 땅을 파기 시작합니다~~~~위로 올라오면서 "불에 타 버린 숲에서는 살고 싶지 않아. 난 날개를 활짝 펴고 멀리멀리 날아갈 테야."하고 이렇게 생각한답니다.
땅 위로 올라온 애벌레는 책에서 처럼 고치가 터지고 하얗고 말랑한 몸과 투명날개가 나왔습니다~!
책에서 과정을 잘 표현해주어 이해가 쉬웠습니다. 이렇게 표현하지 않고 글로서만 전달했다면 아마도.... "엄마~고치가 머에요?"의 질문을 시작으로 설명만으론 이해하기가 힘들었을거에요.
로보트 변신처럼 애벌레가 매미로 되는 과정을 잘 표현해주었죠?^^
요론 부분!!! 너~~~~무^^ 맘에 듭니다.~~
날개가 생긴 매미는 불에 타버린 숲이 아닌 걸 발견하고 놀랍고 또 놀라워했습니다~
그리곤 이렇게 "푸른 숲을 누가 만들었을까?"하고 질문을 남기고 이야기가 끝이 납니다~
저희 아들에게 '누가 만들었을까?'하고 질문하니 책에 내용을 읊으며 애기하네요~~
그래서 제가 '애기벌레가 어른벌레가 될 때까지 푸른 숲이 되려면 오래걸린다'는 이야기도 보태주었습니다.
책 마지막에 "스스로 커 가는 숲의 힘"을 통해 실제로 숲이 만들어 가는 과정과 기간을 이렇게 정리해 두었네요.
여기에서 매미를 주인공으로 한 이유도 쓰여있답니다~^^
궁금하시죠~?^^ 책을 읽고 나면 여러분도 알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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