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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 기상천외 바다 생물 도감
스즈키 카리브 지음, 김정화 옮김, 김웅서 감수 / 대교북스주니어 / 2021년 12월
평점 :
절판

이거 제목부터 너무 웃기죠?
살다보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ㅋㅋ 제목만큼 내용도 재밌어요
책 표지에 나온는 이야기 처럼 변태,별신,별남 소제목으로 세 가지 이야기가 있어요
여러 바다 생물들을 만나 볼 수 있었는데 너무 신기한 바다 생물들이 많았어요
저희집 기준으로 아이가 잠자리 독서로 가지고 들어갔음 아~ 저건 재밌는 책인가 보다~ 판단하는데
몇일 잠자리 독서로 가지고 가서 읽더라구요^^

작가 소개-
글: 스즈키 카리브
여러 전문가와 교류하고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물고기에 대한 지식을 쌓았고, 오랫동안 어항에서 유어를 채집하면서 많은 생물을 관찰하고 기록했어요.
대학원에서는 관상어의 치유 효과를 연구했어요.
여러 미디어에 출연하고 집필 활동을 하는 한편, 수족관의 음악 기획 등 물고기 전시 방법에 관한 프로듀서 역할도 하고 있어요. 지금은 기타사토대학교 대학원 해양생명과학연구과에서 박사후기 과정을 공부하고 있어요.
옮김 : 김정화
동국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한일아동문학을 공부하며 일본의 좋은 어린이책을 국내에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옮긴 책 으로는 폭풍우 치는 밤에, 나의 를리외르 아저씨, 곤충과 놀자, 별똥별아 부탁해,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무히카의 꿈, 이유가 있어요,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시리즈 등등.

프롤로그1.바다 생물도 변태 해요.
생물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모습이 크게 달라지는 것을 '변태'라고 해요.
생활방식의 변화에 맞추어 성장 과정에서 몸의 구조와 형태가 많이 달라지는 것을 '변태'라고 해요
프롤로그2.바닷물고기들은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신해요.
바닷속에서는 크기만 커지는 게 아니고, 같은 종류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부모와 자식의 모습이 달라지는 물고기가 많아요.
치어에서 어른 물고기로 성장하면서 겉모습이 크게 달라지는 것을 '변신' 이라 해요
프롤로그3.바다 생물은 아주 별나요.
혹독한 환경에서 모두 다 똑같은 방식으로 산다면 서로 부딪혀요
얼핏 보기에는 별나 보이는 생태와 행동에는 가혹한 환경에서 살아가기 위한 지혜와 노력이 가득 차 있어요.

-목차-
제1장 변태
제2장 변신 우리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신해요
제3장 별남

변태(탈바꿈):성장과정에서 몸의 구조와 형태가 극단적으로 변하는 것.
여러 신기한 바다 생물들이 있었는데 변태도 max인 멍게에요
ㅎㅎ 변태를 하는 정도에 따라 변태도가 물고기 그림이 색칠이 칠해지는데 멍게는 단연 으뜸이네요!
책을 아이가 먼저 가지고 가서 읽고 제가 보기 전에 문제를 내는 바람에 저 멍게가 더 기억에 남았어요
아니 올챙이를 보여주면서 뭔지 마춰보라는데 개구리지 이랬는데 생각했던것과 결과가 완젼 달라서 당황한 기억이 생생하네요~ ㅎㅎ
멍태의 변태 과정은 3형태로 변형이 되는데 너무 달라서 다시 봐도 신기할 뿐이에요

변신:몸의 기본 구조는 바뀌지 않지만 성장 과정에서 겉모습이 크게 변화하는것. 성별이 뒤바뀌기도 한다.
변태처럼 몸의 구조가 바뀌지는 않지만 자식과 부모의 생김새가 서로 달라서 전혀 매칭 할수 없는 생물들이 나와있었어요.
변신도 3max!! 스퀘어스팟안티아스
아이였을때는 예쁜 물고기였다가 아빠가 되면 몸에 아주 크고 네모난 파스를 붙이고 있어요. 아주 크고 네모난 핑크색이라 눈에 잘 띄인데요. 무리중에서 크기가 큰 일부가 암컷에서 수컷으로 성별도 바뀌구요. 신기하죠?
변신도 3max!! 호그피시
뚱뚱하지도 않고, 돼지와 닮지 않았지만 돼지물고기란 뜻이에요
호그:쩝쩝 먹어대는 커다란 돼지란 뜻이래요ㅋㅋ
놀래기 종류인데 성장하면서 성별도 바뀌고 몸색깔도 바뀌고 다양한 변신술을 보여 주는데 몸이 1미터 가까이 자라고 입도 아주 거대해 진데요. 낚시인 사이에서는 인기가 아주 높은 물고기래요^^

별남:자기도 모르게 웃음이 터져 버리는것. 독특하고 특이한 생태나 행동을 하는 것
별남 정도 3 max!! 자기 분신을 잔뜩 데리고 다니는 큰살파
분실술을 쓸 줄 아는 큰살파는 수십 수백 개나 만들어서 나란히 늘어 놓을 수 있대요.
그런데 안타까운건 원래대로 되돌릴 수가 없데요 그래서 어디든 함께 생활을 한다네요.
촉감은 페트병 느낌. 해파리를 닮았지만 멍게와 가까운 생물이라고 해요~
별남정도 2 식물처럼 보이지만 동물 삼천발이.
해조류가 아닌 거미불가사리랑 친구 사이 동물.먹이를 효과적으로 잡아먹기 위해 팔이 갈라진것.
발이 삼천개나 되는 것 같아서 이름이 삼천발이가 됐데요.
평소에는 깊은 바닷속에 있다가 밤이 되면 항구에 나타나기도 한데요^^

누워서 읽고 앉아서 읽고 신기한 바다 생물 도감을 밤12시 넘어서 읽었어요~
세상에는 신기한 동물들, 생물들이 참 많네요~^^
살다 보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기상천외 바다 생물 도감 에서 많은걸 배우고 생각하고 느끼는 하루를 보냈어요~
사람은 첫모습을 가지고 판단해서 안되는 이유도 다시 한번 깨닫고 아이에게 인성 교육까지 ㅎㅎㅎ
이게 연결이 되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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