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백과사전 - 탄생부터 죽음까지 놀라운 몸 이야기 밝은미래 그림책 30
로스 애스퀴스 그림, 메리 호프만 글 / 밝은미래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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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부터 죽음까지 놀라운 몸 이야기 책 <사람백과사전>을 아이와 함께 읽어 보았습니다. The Great Big Body Book 이라는 책을 번역한 것입니다. 그렇게 큰 책은 아니에요. 아이와 함께 가볍게 읽을 수 있습니다.



속 표지에도 재미있게 그림으로 빼곡히 채워져 있네요. 몸의 일부분에서 다른 사람들의 모습들까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들의 몸은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먼저 보이는 피부, 내장과 뼈를 보여주네요.



새로운 삶은 어떻게 시작되는가. 여러 아이들의 아기때 사진 그림으로 시작합니다. 
다양한 아이들의 표정과 모습을 살펴보는 재미가 있어요.




사람들마다 모양과 크기, 색깔이 저마다 다른 점. 그러나 몸의 구조는 같은 점들을 설명해주네요.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처럼 모두가 독같이 자라는 건 아니며, 어떤 아기들은 돌아다니고 말하는 데 좀 더 도움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설명이 좋네요.



여섯살 아이가 요즘 궁금해하고, 질문하기 시작하는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다른 점.
모든 사람들은 여전히 똑같이 소중하단다~



자라고 배우는 과정을 설명해주네요. 
하나씩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들이 생기면서 아이들의 자신감도 쑥쑥 자라나겠지요.




건강하게 살려면 뭐가 필요할까요?
음식이 필요하지만, 더 건강한 음식들과 덜 건강한 음식들이 있다는 걸 알려줍니다.
적절한 운동이 필요하다는 점도 잊을 수 없겠죠.



건강하지 못하고 아플 때도 설명해줍니다. 병들고 아프게 되면 병원을 찾아가야 하겠지요.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 접종도 필요하구요.





우리 몸의 중요한 다섯 가지 감각에 대한 설명도 있습니다.




나이들어가는 것에 대한 설명도 있네요. 아이들이 할머니, 할아버지의 생활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 
신체적으로 활발하지는 못해도, 새로운 걸 배울 수 있고, 즐겁게 지낼 수 있다는 점들을 설명한 내용이 따뜻하게 다가옵니다.




마지막으로 책을 지은이와 그림 그린이의 메세지가 담겨져 있네요.
아이들에게 다르지만 같다는 메세지와 책을 즐겁게 읽었으면 좋겠다는 내용이 특별하네요.
아이와 여러번 읽어 볼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백과사전이라기 보다는, 몸에 대해서 궁금한 점들을 아이와 함께 살펴보고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도치맘카페 서평이벤트를 통해 도서를 무상으로 받고 난 후에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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