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도 깨달음도 언제나 길위에 있다 - 길 위의 인문학
이이화 외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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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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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오 영감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8
오노레 드 발자크 지음, 박영근 옮김 / 민음사 / 199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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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 키운 자식은 사람 노릇 못한다..

문학을 통해 인생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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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과 골리앗 - 강자를 이기는 약자의 기술
말콤 글래드웰 지음, 선대인 옮김 / 21세기북스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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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과 다른 생각으로 살아간다는것.
우리는 뻔한 생각, 다수들이 눈에 보이는 대로 하는 생각을 따라가지 않으면 불안해 하고 나와 다른 소수들 생각은 무시해 버린다.
인생을 다방면에서 조명해 볼 수 있어야 할것이고 무엇보다 남과 다르게 생각하는 것을 용기와 자신감으로 무장하면 자신을 더욱 자기답게 살게 해주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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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섭의 식탁 - 최재천 교수가 초대하는 풍성한 지식의 만찬
최재천 지음 / 명진출판사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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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면 사랑한다

♥ 배우고 있는줄 모르며 배우는 것처럼 훌륭한 배움은없다

♥ 늙는것을 한탄하지마라.
수많은 사람들은 그 특권조차 누리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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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그늘에서 - 제인 구달의 침팬지 이야기
제인 구달 지음, 최재천 외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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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90.

그러나 나는 데이비디 그래이비어드와의 접촉은 후회하지 않는다.
데이비드는 점잖게 흰 원숭이로 하여금 자신을 만지도록 허락했다.
나에게 그것은 갇힐 수 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는 야생의 동물과 인간 사이에 어떤 교감을 얻어낸 엄청난 순간이었다.
그때 나는 데이비드와 단둘이 많은 날들을 보냈다.
몇 시간 동안이나 숲을 헤치며 그를 따라가기도 하고, 그가 먹거나 쉴때는 앉아서 지켜 보기도 했다.
그가 빽빽한 덩굴을 지나갈 때는 놓치지 않으려 애쓰기도 했다.
때로 데이비드는 골리앗과 윌리엄에게 그랬던 것처럼 내가 뒤따라 오도록 기다려 주었다고 나는 확신한다. 내가 옷이 짖기고 숨을 헐떡이며 가시덤불을 가노라면 그는 내 쪽을 여러 번 돌아보며 앉아 있다가 내가 나타나면 일어나 다시 터벅터벅 걸어가곤 했다.
어느날 나는 수정같이 맑은 작은 실개천 둑에 데이비드와 가까이 앉아 있다가 땅에 떨어져 있는 잘 익은 빨간 야자 열매를 발견했다.
나는 그것을 주워 손바닥을 벌려 그에게 보여주었다.
그는 머리를 돌렸다.
내가 손을 더 가까이 가져가자, 그는 열매를 보았다가 다시 나를 쳐다보곤 이내 열매를 집으며 그의 손으로 내 손을 힘있게, 그러나 부드럽게 잡아주었다.
내가 움직이지 않고 앉아 있자 그는 내 손을 놓고 손에 쥔 열매를 내려다 보더니 땅에 떨어뜨렸다.
그 순간 나를 안심시키려는 그의 뜻을 이해하는 데에는 어떤 과학적 지식도 필요하지 않았다.
내 손을 부드럽게 잡았던 그의 손가락에서 느껴오는 촉감은 지성이 아닌 더 원시적인 감정을 통하여 이야기 하는것 같았다.
그 몇 초 동안은 인간과 침팬지가따로 진화해 온 그 장구한 시간의 장벽이 무너지는 듯했다.
그것은 내가 가진 그 어느 원대한 소망보다도 훨씬 더 큰 보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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