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못미, 경제! - 17세를 위한 교실 밖 경제 교과서
장기표 지음 / 시대의창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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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에는 경제라는 단어를 보고 흠칫했다. 경제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에 관련된 단어가 너무 어려워서 멀리하는 부문이었다. 하지만 이런 걱정도 경제라는 단어 옆에 있던 지못미라는 신조어를 보고는 어느 정도 안심이 됬다. 경제를 책으로 읽는 것은 어휘부분 때문에 힘들지만 우리들의 단어를 제목에 사용한 걸 보면 경제라는 어려운 주제도 우리들이 읽기 쉽도록 써 놓았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확실히 책의 머리말부터 동빈이라는 아이에게 직접 말해주는 것처럼 쓰여있어 읽는데 있어 한결 마음이 편했다. 하지만 책의 본문부터는 예상대로 어려운 단어의 연속이었다. 너무 어려운 단어가 많아서 처음에는 하나하나 찾아보다가 나중엔 한도 끝도 없어서 그냥 포기했다. 그래도 현재 학교에서 사회시간 배우는 부문이 경제여서 끝까지 열심히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은 세계 경제위기가 일어나게 된 원인, 앞으로 우리나라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실제 생활과 관련 있는 경제현상과 연관시켜 이야기해 어느 정도 경제 문제에 관심이 갔다. 다 읽고 나서 기억에 남는 것은 올바른 경제란 무상교육, 무상의료, 장애인과 노인복지가 구비되어야 한다고 말했던 부분이다.


제 딸의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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