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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투명 일기 - 동시툰
김개미 지음, 떵찌 그림 / 스푼북 / 2023년 1월
평점 : 
품절
아이들과 함께 볼 만한 동시툰인
오늘의 투명 일기 !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와는 다른 동시를 한번 읽어보았는데요
생각보다 아이들이 즐거워해서 신기했던 책 입니다
그림일기같은 느낌의 동시툰 !
글도 있고 그림도 있는 미취학부터 초등까지 읽기 좋은 동시였어요
너무 어렵지 않은 주제들이었기도 하고
엄마와 아들의 이야기
그리고 반려동물들도 간간히 나와서
저희집 남매가 참 좋아하더라구요
특히나 엄마와 아들 고양이도 함께 나와서 그런지
공감도 많이 되었습니다
작가의 말도 시였던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재미있는 동시이지만
작가의 말은 엄마도 아이도 모두가 공감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모두를 사랑할 수 없고
모든것을 잘할수 없는것
진짜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는 것을 시작으로
동시툰인 오늘의 투명 일기를 읽어나갔어요
동시라서 그런지 쭉쭉 읽어나가기가 쉬웠고
동시+카툰이라서 이해도 정말 쉬웠습니다
오늘의 투명일기는
아홉살 아들이 엄마와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그려낸
동시툰인데요
엄마와 아이가 티격태격하는 모습들이 나와있어서 그런지
아이들이 정말 공감도 잘하고 평소에는 잘 읽지 않는
동시에 대해서도 알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것 같아요
아이의 마음도
엄마의 마음도 이 동시속에 녹아들어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침에 엄마가 없는 날에
혼자 기특하게 일어나서 덤덤하게
엄마가 집에 없으면 별로라고 하는 "오늘의 투명일기" 라는 동시가
가장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동시툰의 제목이기도 하고
서로를 위하는 두사람의 마음이 참 따듯하고 좋아서
기억에 오래 남는 것 같아요
엄마와 아들의 발랄하고 애틋하고 사랑이 넘치는
모습을 담아서 더욱더 공감되고 마음이 따듯해지는 동시툰
화내는 모습도 엄마와 닮았고 잔소리 하는것도 비슷하다고 하니
우리 엄마들의 삶을 아이들이 바라보는 시선으로
아이와 함께 바라볼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
동시툰 뒷쪽에는 동시만 나와있어 빠르게 한번더 읽어볼수 있었어요
아이와 엄마가 함께 공감하고 읽어볼 수 있는 동시툰!
아기자기한 그림과 동시로 씩씩하게 살아가는 엄마와 아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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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어보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