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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항해 ㅣ The Collection 16
로베르토 인노첸티 지음, 김영선 옮김 / 보림 / 2018년 9월
평점 :
오늘 리뷰할 그림책의 제목은 끝없는 항해다. 표지에서부터 그림의 퀄리티를 느낄 수 있다. 쓸쓸한 부둣가에 배를 타려는 한 사람이 보인다. 끝없는 항해는 1930년대 초에 만들어져 50년 가까이 항해한, 상상의 배에 관한 이야기다.
몰아치는 파도가 생생하게 느껴지는 역동적인 그림이다.
삽화 위주의 그림책으로 한편의 영화가 펼쳐지는 듯하다.
이야기가 끝나고 나면 배 '클레멘타인'이 항해한 길이 표시되어 있는 지도와 배의 내부 구조가 나와있다.
흥미로운 이야기와 섬세한 삽화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넓혀주고 부가 정보로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