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각러브' 설정의 작품들을 읽다보면 '어떻게해서든 일깨워주고싶어' 라는 생각이나 이 무자각이 자각이 되었을때의 반응이 너무 기대되서 계속 보게되는거 같아요~ 이 작가님이 저에게는 믿고보는 작가님인지라 이번권도 즐겁게 읽었어요~
이책은 직관적인 사랑이야기랄까요? 원래 사랑이라는건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을 보면서 느낄수있는건데 이 책은 '사랑의병' 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으로 인해 서로를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강렬하게 어필하는, 그로인해 안심하고 행복해하는 두 주인공이 귀여워요~
개그물을 별로 안좋아허는데 이건 뭔가 소소한 감정들이 오가는 느낌이라 어느새 빠져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