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학 세상을 설명하다 - 만물의 기저에 숨어 있는 기하학
조던 엘렌버그 지음, 장영재 옮김, 박부성 감수 / 브론스테인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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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수학책이 그렇듯 초반에는 나름 수월하게 읽히다가도 점점 어려워져서 완벽한 이해가 안되는 구간이 온다. 나에게는 그 시점이 후반부여서 그때부터는 책을 읽기가 좀 힘들었고 재미도 떨어졌다. 전작에 비해선 확실히 별로인것 같다. 하지만 여전히 수학적 주제를 문외한에게도 쉽고 재밌게 전파하는 능력은 여전하기에 현실에 존재하는 수학에 관심이 있다면 추천할만 하다. 

다만 눈에 띄는 오탈자(특히 수학 공식)가 많이 보인다. 대부분은 별거 아니지만 그 오탈자 때문에 내 이해가 심하게 방해가 되는 경우도 있었다. 수학책을 읽는데 이해가 안되서 한참 고민하다가 그게 오탈자 때문에 벌어진 것임을 알면 굉장히 짜증난다. 오탈자 같은거 잘 눈치 못채는 내가 많이 찾았다는건 내가 못 찾은 다른 오탈자들도 많을 수 있다는 것이고 이러한 부분은 확실한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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