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이야기 - 장콩 선생님과 함께 묻고 답하는
장콩 지음, 조성덕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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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등학교 5학년인 작은 애와 나는 다음 달인 5월 14일 한국사 시험 3급을 치룰 에정이다. 지난 여름 삼수만에 한국사 4급 합격한 아들과 20년만에 국사 책을 하루만에 읽고 함께 시험을 치룬 나는 현재 한국사 공부중이다.

그래서 지난주엔 백제 투어를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마치고 올 정도로 열심히 우리 역사 알기에 한창인 지금, 장콩 선생님의 “세계문화유산 이야기(한국편)”은 참 잘된 역사도서이다.

우선 어느 책보다도 큼직한 사진이 눈에 띈다. 실제 사진을 선명하게 올려 마치 직접 만지고 본 듯한 착각이 들 정도이다.

또한 각각의 역사지구별로 한바퀴 돌자라는 코너를 이용하여 문화재별로 설명하고 아이가 궁금해 할 부분을 알쏭이의 궁금증이란 파트에서 답을 주고 있다. 마치 장콩 선생님과 함께 답사를 하는 듯한 착각이 든다. 텍스트 또한 문어체가 아닌 구어체로 선생님이 문화재 설명을 들려주는 듯해 쉽게 줄줄 읽혀지는 이야기이다.

개인적으로 부산에 살면서도 서울, 경주.공주,부여,제주 등을 체험하며 직접 가본 곳도 많이 등장하지만 도 한번 정리가 잘 된 글과 사진,그림을 보니 머릿속에 정리가 다시 된다.

특히, 인류무형문화유산편에선 접하지 못한 강릉 단오제, 영산재, 처용무 등이 그림,사진등과 함께 쉽게 설명이 되어 잇어 역사 이해를 돕는데 수월하다.

삽입된 큰 사진이 많아 초등 저학년부터 깔끔한 정리로 한국사 시험 준비하는 성인들까지 전연령이 볼 수 잇는 참 괜찮은 역사책으로 적극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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