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요정 플로리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74
로라 에이미 슐리츠 지음, 안젤라 배럿 그림, 김민석 옮김 / 시공주니어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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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문고 레벨2
74 밤의 요정 플로리 가 새로 나왔답니다.
남자 아이들 보다 여자아이들이 더 재미있게 볼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책을 접했는데요....
역시나 큰아들은 그리 재미있게 안 보네요....ㅜㅜ
하지만 끝까지 읽어 보네요....
글밥이 무지 많다고 투덜거리면서....ㅋㅋ
다 읽고 나서 소감을 듣고 싶다고 하니....
책 내용을 다 이야기 하는 아들..... ㅜㅜ
너의 느낌을 듣고 싶다고 하니 재미있었다가 끝입니다....ㅠㅠ
정말 재미있었는지.....ㅜㅜ
 
저는 이 책이 참 재미있고 왠지 가슴이 뭉클했답니다.
플로리가 정원에서 살아가면서 친구들을 사귀고 엄마 벌새와 아기 벌새들의 목숨을 구해 주면서
가족과 사랑의 의미를 조금씩 알아가는 모습에 작은 감동을 받았지요.^^
문득 책을 보고 나니 어릴적 저도 요정이 있다고 생각하고 나무나 꽃들에게 대화를 했던게 생각이 나네요..
뭐... 요즘은 그런 생각을 할 여유가 없지만요...
새삼 그때가 생각이 나면서 그립네요...
 
밤의 요정 플로리는 박쥐의 실수 때문에 날개를 잃고 사람의 정원으로 떨어지면서
다람쥐,사마귀,너구리,거미 등의 포식자와 맞서  싸우게 됩니다.
그러면서 밤의 요정은 다른 동물들과 어울려 세상을 살아 나가는 법을 배우고
상대방을 생각하고 위하는 마음이 조금씩 커집니다.
 
작가는 요정이 살아가는 세상이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과 별 다를 바가 없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세상에서 살아가면서 충분히 느낄수 있는 감정들을 플로리의 모험을 통해서 배울수 있는 책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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