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없이 완벽한 사람은 없다 - 행복과 희망을 끌어당기는 감정 지침서
황근화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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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는 어디를 보아도 불안하다.

정치도, 경제도, 환경도, 교육도 미래도.....

너무도 빠르게 변하는 세상을 따라가기도 힘들고

실시간으로 접하게 되는 남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들은

자연스럽게 나의 삶과 비교하게 되며

내가 잘 살고 있는지,

제대로 가고 있는지,

이렇게 살아도 되는건지 늘 불안하게 만든다.

그러나 이 책에서 저자는


 "불안이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모든 감정의 변화는 자신의 내면으로부터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조금씩 변화해나갈 수 았는 대안을 찾아간다면 세상의 중심이 내가 되어

살아갈 수 있다는 자신감은 물론 미래를 맞이할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아이들을 키우며 늘 불안했다.

그 때는 아기가 말만 해도, 기저기만 떼도, 걷기만해도 , 

유치원만 들어가도 걱정이 없을 것 같았다.

그러다 보니 그 시간을 온전히 기쁨으로 누리지 못한 채

빨리 보내야 할 시간으로 흘려보낸 것이 너무 아깝고 후회가 된다.아마도 아이를 잘 키워야 한다는 부담감이 큰 두려움을 키웠던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에선 불안이 나를 성장시키는 기회가 된다고 말하고 있다.

두려움이 생길 때 피하거나 깊히 잠겨버리지 말고

마주할 수 있는 용기를 갖는다면

분명 불안은 성장의 커다란 동력이 될 것임을 이제는 알 것 같다.

"불안감은 무지와 불확실함 속에서 아주 강하게 나타난다."

주변 시선에 눈치 보지 말고 당당해져라 p21

알 수 없고 보이지 않아서 두려운 것이다.

낮아 잘 다니던 길을 밤이 되어 깜깜하면 무서운 것처럼

우리가 걷은 인생의 순간 순간을 미리 보고 먼저 알아 볼 수 없기에 어찌보면 불안한 것이 당연하다.

두려움이 생길 때 피하기 보다 그 흐름과 근원을 알아볼 수 있는 눈과 용기를 갖을 수 있다면 좋겠다.


그런 용기를 이 책에서 얻어가면 좋겠다."불안을 알아차리면 긍정이 보인다.

불안과 걱정도 습관이기에 틈만 생기면 불안해하고, 걱정하는 마음은 두려움을 동반한 채 따라다닌다.

이런 감정은 살아오면서 경험했던 행동의 결과이거나, 

생각의 차이에서 발생된 실망감 또는 두려움의 파편일 수도 있다." 이 책을 통하여 불안한 감정을 제대로 알아차리는 습관과두려움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힘을 만들어야겠다.


이 책에선 "나는 오늘부터 긍정적으로 살기로 했다" 로 끝을 맺었다.

나는 이 책을 덮으며

오늘부터 긍정을 선택하기로 했다.

긍정적인 선택, 긍정적인 태도, 긍정적인 습관만이 

어둠속에서 보이지 않는 순간에도

머물지 않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란 것을 알았다.


​이제 불안함이 내게 왔을 때 요 녀석을 어떻게 잘 써먹을 수 있을까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나를 키워나갈 힘으로 써먹을 방법을 궁리해야겠다.



불안감은 무지와 불확실함 속에서 아주 강하게 나타난다."

주변 시선에 눈치 보지 말고 당당해져라 - P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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