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님, 안녕하세요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48
강민경 지음, 이영림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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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  어린이  저학년 문고...

우리집  공주들이  요즘  푹  빠져  읽는책이다...

아드님  안녕하세요  책이  울  집으로  온  날...

역시나  울   공주들  아주  좋아하시고...

재미있게  읽고  또  읽는다...^^

목  뻣뻣  김주한...

주한이는  아침마다  만나는 사람마다  인사를  꼭  하고  다니라는 엄마의  말을  듣고 

 다짐도  받지만...

늘  인사를  하지  못하는  아이다...

등교길에  준비물인  찰흙을 사기위해  한빛  문구점에  들르지만...

역시나  인사없이  문구점을  나서는데...

방금전까지  생글거리던  아줌마가  주한이  앞을  막아서고...

기어기  인사를 받으신다..

말  많은  장난 꾸러기  범수와  호연이가  이  광경을  보고서  주한이를  목 뻣뻣
김주한이라  놀린다...

한빛문방구  아줌마에게  혼났던일...

학교운동장에서  2반  선생님께  혼났던일...

모든걸  알게된  엄마는  인사를 하지않는 주한이에게

"아드님...안녕하세요?..."하고  인사를  한다..

주한이는  좋아하는 연우가  아는체도  하지  않고

반에서  인사를  젤  잘하는  이강대에게만  친절한  모습을  보면서 

자신이  평소  그냥  먼저  인사를  하면 될걸  투명인간처럼  대했던  수많은  사람들을  떠올리고...

한빛 문구점  아줌마...2반  선생님...교감  선생님...보안관  할아버지...아파트 경비  아저씨...

강대..호연이..연우  얼굴이  눈앞을  스르륵  지나쳐간다...

하루종일  연우  눈치보느라  화장실을  제대로  못 다녀온  주한이는 

 결국  밖에서  오줌을  싸게되는데...

화단에  물을  주고  있던  이웃집  할머니의  순발력으로 

범수와  호연이에게  들키지  않게되고...

비밀을  지켜준  할머니께  부끄럽지만  인사를  하기  시작  하면서 

강대보다도  더  인사  잘 하는  주한이가  된다...

처음에는 마지 못해  인사를 했지만...

멀리서도  할머니가  보이면  저절로  고개가  숙여지는  주한이...

고개를  숙이기  시작하면  귀찮고  불편해  질  줄  알았는데

고개를 숙일수록  아는 세상도  넓어지고  마음도  가벼워  지는걸  알게된다... 

아이들에게  늘  인사를  강조  하는 편이다...

내가  아무리  인사를  했더라도  상대방이  못  들으면  그건 

인사를  안  한거나  마찬가지라고 

상대방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큰소리로  정중하게 인사를  하라고  가르친다...

그러나  현실은...

이  책을 읽고  아이들  또한  맘속에  다짐을  해  볼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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