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성목사님이 엮으신 새로운 책! 영분별에 대한 훌륭한 지침서

영분별 - 하나님과 친밀한
조태성 지음 / 베다니출판사 / 2013년 3월

- 조태성 목사님의 하나님과 친밀한 영분별 -

영 분별에 관한 여러 주제들과 Q&A 상담들을 핵심적으로 정리한 읽기 쉽고 간단한 책!

  하나님의 역사에 있어서 항상 가짜와 진짜가 활동하며 서로 맞부딪치고 있으며 가짜와 진

짜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 성경말씀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 영분별은 성경말씀에서 나오는

모든 계시와 정확한 명령을 가지고 분별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게 여기는 교회들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꼭 무조건 다 제대로 된 영분별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매우 큰 착각이다.

 영분별의 기준이 성경말씀에서 벗어나는가 아닌가에 대한 것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렇지만 저자가 주장하는 영분별이 바로 성경말씀을 섭취하며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의

인격과 성품이 어떠한가를 알아보느냐에 달려 있다고 한다.

  세상에 설교하시는 유명한 목회자들이나 사역자들의 말씀들이 옳고 은혜롭다고 해서 항상

그의 삶이 하나님의 형상과 하나님의 인격으로 채운 귀한 분들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 사람의 인격에는 하나님의 형상과 성품들이 있는가'에 대한 분별이 필요하다.

  크리스천들이나 사역자들의 인격과 성품이 성경말씀과 하나님의 형상에서 벗어나는 것을

알아볼 수 있을려면 역시 성경에 근거를 둘 수 있어야 하는데

 대부분 크리스천들이 성경을 정확히 꼼꼼히 읽지 않는 경우가 많다.

나 자신부터 회개하고 각각 모든 크리스쳔들이 깨어 있어야 할 행동 중 하나이기에

효과적인 영분별을 위해서 성령님의 인도하심 아래에서 성경을

열심히 읽어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누구도 성경말씀을 완벽히 해석하거나 완벽히 풀어서 설교하는 사람도 없는 것처럼

영분별도 마찬가지로 완벽하게 하는 사람도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인간은 각각 부족한 대로 쓰임받을 수밖에 없는 피조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말로 겸손하시며 늘 철저하게 주님을 집중하고 성령님과

친밀하게 교제하시는 저자처럼 아무런 동기없이 본질이신 예수님을 온전히 추구하고 친밀

한 교제를 나누다 보면 날이 갈수록 보다 더 영적으로 분별하는 능력이 향상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세지들이 담겨 있다.

 영분별의 비결이 바로 예수님이라는 본질에 얼마나 집중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세계최고 지폐감별사가  진짜 지폐와 가짜 지폐의 분별의 비결이 바로
진짜를 계속 집중하며 보는 것에 달려있다고 주장하는 데, 영분별도 마찬가지로
예수님이라는 진리를 바라보고 집중하며 순종하는 그런 삶만 살아도

 영분별의 능력이 충분히 생길 것이다.

 말씀과 기도로 성령님과의 깊은 교제 가운데서 주님을 인격적으로 알아가는 만큼 

영적으로 분별할 줄 알아야 한다.

 그 책은 우리에게 어떻게 해야 올바른 영적 분별력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하여

아주 은혜롭게 조언해주는 귀한 책이다.

  인터넷 상에서 무수히 올라오는 천국과 지옥에 관한 간증들을 보면 대부분 말씀구절들이

자의적으로 적용되며 거짓된 것들이 넘쳐 나있는 지도 모른 체, 너무 맹신하는 경우가 있는데,

 저자는 그 간증글들에 대해서 단호하게 "무익하다"고 딱 잘라 주장하고 있으며

오히려 본질이신 예수님을 더 온전히 추구하라고 다루고 있다.

삼층천을 다녀온 바울도 천국에 갔다온 것에 대해서 자세하게 나누지 않는 이유가

 본질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기에 무익하다고 하는 것이다.

(고후 12:1) 『무익하나마 내가 부득불 자랑하노니 주의 환상과 계시를 말하리라』

 평소에 천국과 지옥의 간증들을 맹신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정말로 생소하게 느껴지겠지만,

 그 책 안에 있는 그 단호한 주장을 받쳐주는 성경말씀들을 통해서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에 순복하게 될 것이라 믿는다.

 그외에 열매들을 분별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본질적으로 잘 다루고 있으며,

십자가의 복음과 신사도 운동의 차이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신사도운동의 실상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고 해서

성령님의 역사에 대해서 너무 마음을 닫지 말것을 당부하면서

십자가의 복음과 성령님과의 교제 라는 2가지 기둥을 근거로

성령님의 열매가 풍성해지도록 성령님께 열린 마음으로 나아가며

친밀하게 교제할 것을 부탁하고자 하는 의도로 집필되었다.

(요일 4:1)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라는 말씀 구절에 하나님의 명령이 담겨져 있는데 그대로 순종해야 하지만, 저자가
그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영분별 하라는 명령 자체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명령을 통해서

예수님을 더욱 집중하며 성령님과의 친밀한 동행을 추구하라고 강조한다.

 비본질들 중 하나인 영분별이라는 수단을 통해서 본질이신 예수님과 더 깊은 친밀한 교제속으로

나아가도록 지침해주는 책이 있어서 참 감사하다.

 영적 세계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고 있거나 어떤 교회들, 사역자들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

분별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막막해하는 크리스천들에게

마음놓고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귀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