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 자체는 금기시된 관계 어쩌고 하면서 불호 요소로 작용을 해야 하는데 작가님이 글 전개나 캐릭터 설정을 독특하게 해서 그런지 오히려 개그성 느낌도 나는 글이라서 웃으면서 읽게 되는 전개네요. 자신의 결혼식장에서 신부쪽 친척한테 한눈에 반해버린 설정인데 심각한 분위기가 아니라서 더 엉뚱하게 느껴지고 웃으면서 읽었습니다.
주로 동양풍의 시대물을 많이 쓰시는 작가님인데 현대물도 요즘에는 발간을 하는 터라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특히 여주 캐릭터가 시대물에서 보다는 좀더 개성적이고 주변에 휘둘리는 타입보다는 적당히 이기적인 캐릭터를 자주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이 글도 남주도 좋지만 여주도 인상적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