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오해가 있고 그게 또 글 분위기를 심각하게 만들지 않으면서 즐겁게 보기 좋은 글입니다. 작가님 전작도 취향이었는데 이번 신간도 재밌게 읽었어요. 남주 캐릭터도 웃기고 매력있고 다해먹네요. 여주에게 집착하는 것도 달달해요.
열살 넘게 차이 나는 주인공들의 연애 이야기인데 남주가 조폭 보스다보니 호불호가 좀 있긴 하지만 글 읽다보면 다 감안하고 읽게 되는 매력이 있는 글이에요. 여주가 초반에는 당차게 남주를 상대하는데 왜 남주가 여주를 귀여워하는지 이해가 갔어요. 남주가 여주를 좋아하게 된 부분에서 감정선이 잘 와닿아서 남주의 상황들이 불호요소로 작용하지 않았어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