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이 쓴 소실 속으로 들어가 언젠가 비참한 죽임을 당할 캐릭터에게 빙의하게 된 주인공이 그 죽음을 피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이야기예요. 그렇다고 피폐하지는 않고 달달한 느낌마저 드는 이야기라서 가볍게 읽기 좋습니다. 가독성도 괜찮아서 금방 읽었어요.
클리셰 소재지만 작가님 글 속 남주 캐릭터가 취향이라서 늘 꾸준히 신간을 구입중인데 이번 글도 재밌게 읽었습니다. 처음에는 여주를 상대로 그리 진심으로 대하지 않았던 남주가 점점 빠져들면서 계약 연애라는 제안을 한 후에 급속도로 빠져들어가는 상황들이 달달하고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