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연예인인 공과 기획사 대표인 수의 조합이라서 보통 익숙한 공이 갑인 글과는 반대되는 재미가 있었어요. 공은 연기를 위해서 오디션을 도전하지만 매번 탈락하는 둥 운이 안 따라주는데 그러다 기획사 대표인 수를 만나게 되면서 두 사람의 상황들이 흥미진진하게 변하게 됩니다. 분량이 더 길어도 좋았을 글 같아요.
제목만으로 어느 정도 글의 분위기를 알 수 있는 글이긴 하지만 원래 클리셰 요소가 들어간 글이 기본적인 재미는 보장해주는 경우가 많아서 이 글도 재밌게 읽었습니다. 남주가 여주를 향해서 강압적으로 구는 부분들도 많지만 점점 집착적으로 변해가는 과정들도 묘하게 또 달달한 느낌도 들어서 재밌었어요.
세상과 단절되어 살아가는 신비로운 비밀에 싸인 남주 캐릭터라서 무척 매력적인 느낌을 자아내는데 여주를 만나게 되면서 점점 집착하는 모습이 흥미진진했어요. 여주보다 남주 캐릭터가 더 매력적이긴 한데 그래도 전체적으로 주인공들이 잘 어울렸습니다. 남주가 글 분위기를 많이 좌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