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물도 좋아하지만 이 책하고 개그코드가 잘 맞아서 읽으면서 굉장히 유쾌했어요. 귀엽고 사랑스러운 플린이와 주접스러운 휴고 아주 찰떡궁합이라 재미있네요
공 말투가 너무 험해서 여러번 멈칫하다가도 츤데레같이 챙겨주니 또 끌려와서보게 되네요. 거친 공장장님 주접도 잘 떨고 후반부 갈수록 더 재미있어집니다. 뭔가 거북한 듯 한데 재미있어요.
노란장판물답게 수의 상황이 많이 짠하고 화나고 공 말투 험하지만 그렇게 스며드는겁니다. 초반 공의 험한 말투에 멈칫하다가도 재미있어서 자꾸 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