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의 기술 - 머리보다 손이 먼저 움직이는 (양장본)
사카토 켄지 지음, 고은진 옮김 / 해바라기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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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키포인트는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메모를 하는 습관을 기르고 효율적으로 메모하는 기술을 소개한다.

습관처럼 포스트잇을 여기저기에 붙이고 메모를 하지만 늘 정신이 없다든지 길을 걷다가 또는 잠자리에 들기전 메모를 하려고 하면 메모지와 펜이 없는 경우 적절한 활용방법등을 자세히 소개한다. 그외에도 메모의 구체적 기술을 아래와 같이 소개한다.

 

1.언제 어디서든 메모를 한다.

2.주위 사람들을 관찰한다.

3.기호와 암호를 활용한다.

4.중요사항은 한눈에 띄게 한다.

5.메모하는 시간을 따로 마련한다.

6.메모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한다.

7.메모를 재활용한다.

 

또한, 마음의 안정을 위해서 메모하는 방법을 몇가지 제시한다.

①시간이 틈틈이 나는대로 낙서하듯 메모하기

②정리되지 않은 말이 떠오를때마다 하나씩 메모하기

③추억이나 좋아하는 시를 기분내키는대로 메모하기

④혼잣말이나 상상한 내용들을 메모하기 

 

이 외에도 몇가지 방법이 있지만 메모의 힘을 유감없이 표현한 다음의 구절이 제일 가슴에 와 닿는다.

 " 메모하는 습관을 갖는 것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강력한 무기를 갖춘셈이다."

 

책의 두께 또한 얇아서 그 자리에 앉아서 금방 읽을 수 있으니 여러분들도 가볍게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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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대한민국 트렌드
LG경제연구원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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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공병호,다니엘 핑크,엘빈 토플러처럼 유명한 석학들이 지은 책이 아니라 LG경제연구소에서 근무하는 90여명의 경영,경제전문가들이 난상토론을 통하여 각부분의 트렌드(시대적 흐름)을 제시하고 새로운 흐름을 잘 읽어 우리사회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90여명의 전문가들은 소비,산업,사회문화,인구,경영,국내경제,글로벌 트렌드라는 7가지 큰 흐름속에 71가지의 세세한 트렌드를 소개하고 있다. 그럼 대표적인 트렌드를 간략히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1.소비트렌드

최고를 찾아서 성형+골프+스파=수천만원 하는 서비스형 관광상품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그와 반대로 적은 비용으로 큰 만족을 찾는 소비가치가 있고 이제는 이동하면서 소비하는 트랜스+컨슈머를 합친 트랜슈머가 대세를 이룰것이다.

2.산업트렌드

시간과 공간에서 자유로운 유비쿼터스+시티즌=유비티즌의 사회가 도래 할 것이다. 굿은 일도 척척해내는 청소로봇,노동로봇이 가정에 많이 들어올것이다.

3.사회문화트렌드

개인주의와 자기중심적으로 변모하는 웰빙에 촛점을 두면서 이제는 전문직(의사,한의사,변호사)도 더 이상 안정직이 될수 없을뿐 아니라 신입생이 부족하여 교육개혁없이는 망하는 대학이 속출 할 것이다.

4.인구트렌드

가족의 풍속도가 바뀌어 가고 있다.

30대가 훨씬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나홀로 사는 싱글족,

결혼을 해도 아이가 없는 맞벌이부부를 일컬는 딩크족,

아이가 없어 외로우니 애완견을 키우는 딩크+PET족

결혼 후 아이없이 일찍은퇴하여 삶을 살아가는부부를 일컬는 THINKER족이 점점 넘쳐남에 따라 핵가족의 분열화도 가속화 될 전망이다.

5.경영트렌드

앞으로 기업은 2005 교토 환경 조약서로 인해 친환경 경영으로 가닥을 잡아 나가야 한다. 그리고 하나의 기술로 살아갈수 없기에 기술을 다른 기업에 이식하는 퓨전경영이 대세를 이룰 것이다.

6.국내경제트렌드

앞의 타트렌드는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희망이 있었는데 이 부분은 정말 어둡다.

저성장시대를 맞이하여 소득의 격차가 더욱 벌어져 양극화 현상이 심각할 것이다. 하나뿐인 아이들은 새로운 삶의 질을 찾아 떠난다는 한국탈출 신드롬이 발생할 것이다.

7.글로벌트렌드

역시 당연코 잠에서 깨어나는 아시아와 유럽과 연합한 유라시아가 미국과 당당히 맞설것이다.   석유시장의 불안으로 인해 미래에는 에너지 전쟁이 심각할 것이다.

 

대략적으로 트렌드를 소개하였다.  이 책을 통하여 미래에 다가올 새로운 기회를 잡아 볼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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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래가 온다
다니엘 핑크 지음, 김명철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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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핑크는 5년전에 <프리에이전트의 시대>라는 책으로 베스트셀러반열에 오른 세계적 석학이다.

 

그는 좌뇌형 인간과 우뇌형 인간에 관해서 먼저 짚고 넘어간다.

논리적,순차적으로 반응하고 분석에 뛰어난 좌뇌와 종합적으로 사고하고 패턴을 감지하며 감정과 비언어적 표현을 해석하는 우뇌가 우리에게 요구되지만 "이 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로 시작되는 오래된 농담이 있듯이 두 개의 대조되는 것을 짝 지워 나눠보는 경향이 있었다. 그렇지만 앞으로는 양쪽 뇌를 모두 사용하는 새로운 사고(Whole new mind)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경영학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피터드러커가 변호사,의사,회계사,엔지니어,기업관리자 같은 주요 전문직 종사자들에세 "지식근로자"라는 유명한 호칭을 부여했다. 지식 근로자의 미래는 풍요,아시아,자동화라는 것에 밀려날것이다.

1.풍요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필요 이상의 물질적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만족,심지어 과다만족을 선사했다 그 결과 아름다움과 인간의 감정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졌고 사람들에게 좀 더 정신적 의미를 찾도록 만들었다.

2.아시아(인도,중국,싱가포르)

많은 양의 일상적인 업무,화이트칼라 업무,좌뇌 업무를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빼앗아 감으로써 선진국 지식근로자들이 해외로 이전될 수 없는 새로운 업무처리 능력을 개발하게끔 압박하고 있다.

 

3.자동화

과거 세대 블루칼라가 그랬던 것처럼 오늘날 화이트칼라에게도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그리하여 좌뇌형 전문가들로 하여금 컴퓨터가 대신 할 수 없는 능력을 찾아 개발하도록 만들고 있다.

 

풍요,아시아,자동화에 의해 변화를 강요받은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개념과 감성이 강조되는 시대는 하이컨셉,하이터치 재능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

예술적,감성적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능력,언뜻 관계가 없어 보이는 아이디어들을 결합해 뛰어난 발명품으로 만들어내는 능력, 마음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능력,인간관계의 미묘한 감정을 이해하는 능력, 어떤 사람의 개성에서 다른 사람을 즐겁헤 해주는 요소를 도출해 내는 능력, 평범한 일상에서 목표와 의미를 이끌어 내는 능력과 관계가 있다.

 

이러한 능력을 갖추는 미래 인재의 조건은 다음과 같다.

디자인,스토리,조화,공감,놀이,의미

1.디자인-기능만으로는 안 되고 시각적으로 아름답거나 좋은 감정을 선사할 수 있는 가치를 만들어야 경제적,개인적 보상을 받을 수 있다.

2.스토리-단순한 주장만으로는 안되고 스토리를 겸비해야 한다. 또한 본질적으로 설득,의사소통,자기이해등은 훌륭한 스토리를 만들어 내는 능력의 밑받침이다.

3.조화-정보화시대에는 집중과 전문화가 요구된다. 현 시대가 요구하는 능력은 분석이 아니라 통합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4.공감-정보가 풍부하고 분석적인 도구가 발전한 세계에서는 논리만으로는 안 된다. 동료의 마음을 헤아리고 유대를 강화하면 다른 이를 배려하는 정신이 필요하다.

5.놀이-지나친 진지함은 사회생활에도 악영향을  미칠뿐 아니라 개인적인 풍요로운 삶도 망치고 있다. 웃음,명랑한 마음,게임,유머가 겅강 면에서나 사회적 성공면에서 커다란 도움이 된다.

6.의미-물질의 축적만으로는 부족하다. 목적의식,초월적인 가치,그리고 정신적인 만족감이 필요하다.

 

위의 6가지 조건이 세상의모습을 바꿔나가게 된다고 전한다.

 

이책은 미국인에 의한 미국적 사고로 쓰여진 책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지만 그냥 미국적 사고라고 치부하지 말고  충분한 설득력과 근거를 찾아보며 읽는다면 전세계인에게 분명히 도움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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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한국
공병호 지음 / 해냄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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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에 출간된 책인데 2007년 1월12일 오늘에서야  읽게 되었다.

한국사회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10년후 한국에 대한 전망을 내어 놓은 책이다.

공병호씨의 특징은 타인의 책에 소개된 구절을 적절히 인용하여 그의 논리적 근거에 많이 활용하고 있다.

 

그는 정치,사회현상,교육,기업 등에 관한 그의 논리적 생각을 많이 언급하였다. 

그 자세한 내면을 한번 들여다 보자.

 

1.기업과 차이나 쇼크

 

현재  반도체.조선,무선통신기기,자동차,컴퓨터 5대사업은 한국의 주요수출 종목이지만,

모든 공장이 해외에서 생산하고 그나마 국내에 있는 생산라인도 해외로 이전하려고 한다.

사회적 이익에 반해도 개인의 이익을 우선시 한다. 사회에 다시 환원하려고 해도

사회적 안전장치,보상이 없으므로 재설비투자를 하지 않는다.

2008년 북경 올림픽 이후  중국의 위상은 달라지고 세계의 모든 제품생산능력을 갖춘 명실 상부한 제조강국이 될것이다.

한국은 점차적으로 제조업은 감소하고 서비스업종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지만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제조업의  45%수준이다.

하지만 이제 서비스업종도 더욱 발전시켜서 해외로 수출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해야 할 것이다.

 

2.사회적 현상

사회보상인 전무한 상태에서 기업은 해외이전설비투자를 점차 늘림에 따라 서비스업종이 많이 양상되지만

소위 인기 직종인 의사,한의사,변호사도 공급과잉으로 경쟁력을 상실하고 그나마 부의 창조가 이루어지지 않고

국내에 머물러 있는 부를 나눠서 가질 뿐이다.

위험을 회피하는 사회에서 교사,공무원등 안정적인 직장을 구하지만 그 또한 새로운 부를 창출하는 것이 아니라

부를 나누어 갖는 게임에 참여하는 수준이다.

점차적으로 공동체의 개념이 소멸됨에 따라 이민,준이민의 형태로 나아가서

프로폐셔녈리즘과 능숙한 언어를 바탕으로 다중문화와 언어능력을 갖추고 모국과 전세계를 연결하는

교량역할을 담당할 젊은이들이 많이 나올것으로 예상된다.

 

3.정치

정치원리가 주도하는 사회에서는 필연적으로 경제원리가 후순위에 놓일 수 밖에 없다.

약진하는 진보진영은 성장보다는 분배를 중시하는 체제로 나아갈겻이다. 봉급생활자처럼

소득이 공개된 사람은 점차적으로 세금을 더 많이 낼 것이다.  평등사회가 오며는 기업은 한국을 떠나고

더 이상 사업을 일으키지 않을 것이다. 사회보장과 보조금이 많으면 많을수록 누군가의 세금은 점점 더 많아지게 될것이다.

사회 비평가 복거일 씨는 이렇게 이야기 한다.

"민중이 큰 관심을 가진 문제들을 논점으로 삼고, 그 문제들에 대해서 간단하고,또렷하고 이해하기 쉽고,

직관에 맞는 정책들을 내 놓는다. 정치인들은 민중주의를 이용하여 감성과 직관에 호소할것이다.

각종 노동조합은 점점 더 정치세력화하여 하나의 특권을 기반으로 두번째 특권을 요구하고

두번째의 특권도 주어지면 그들은 세번째의 특권을 요구할 것이다. 향후 한국은 각종 이익단체들의

이익을 관철하기 위한 경쟁의 장이 될 것이다.

 

4.교육

한마디로 세월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서비스산업이라는 마인드가 부족하고  기존의 이익을 지키려는 단체들이 버티고 있는 한,

본질적인 문제 해결로 교육의 질을 높이기는 어렵다.

 

5.실업률

저성장과 고실업의 지속속에 빈부의 격차가 심해지면 누구든지 돌파구를 찾기 위해 급진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

한번 직장을 잃은 40대 중산층들은 다시 직업을 얻기 힘들 전망이다. 그에 따라 이혼이나 자살같은 사회병리현상이

생기고 과격양상을 띌것으로 생각한다.

 

2년전에 기술한 내용이지만 지금의 현실과 일치되는 부분이 많다.

그는 10년후 한국은 암울하다고 하지만 그속에서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고

자조와 자립정신이 깃들여진 사람들이 앞으로 한국사회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읽는내내 암울했지만 다시 한번 현실을 직시하고 새로운 미래를 희망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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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리 - 마법의 재테크
우제용 지음 / 굿인포메이션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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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책은 시중의 재테크 관련 서적처럼 복리의 원칙과 상품들을 구체적으로 소개하여

언제 어떻게 무슨 상품을 투자하라는 자세한 상품분석 및 데이타를 제공하지 않는다. 

 

하지만,복리의 효과와 부자에 이르는 길을 40년간 콩나물 장사를 하시면서 한푼두푼 모아

종자돈을 만들고,그 돈으로 은행에 예금을 꾸준히 하시어 큰 재산을 소유하게 된 할머니를 통해

우리에게 복리란 이러한 것이다라고 소개한다.

 

누구나 다 알고 있을 법한 72법칙을 여기에서도 소개한다.

원금을 두배로 만드는 72의 법칙

예금기간×연간이자율=72

예를 들어 연6% 이자율로 원금의 두배에 이르는 기간은 72÷6을 하면 12년이 걸린다는 간단한 법칙이다.

물론 이렇게 간단한 공식도 수학시간에 배웠던 로그의 법칙을 사용하여 나온것이다.

 

아인슈타인 또한 너무나 신기한 현상이라면서 복리공식이나 복리효과를 세계의

8대 불가사의라고 불렀다. 이처럼 복리는 훌륭한것이다.

 

공간은 그것의 제곱에 비례하는 힘을 낸다.

시간은 그것의 제곱에 비례하는 힘을 낸다.

 

워렌 버핏과 같은 성공적인 주식투자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내린 덕목은 바로"원금을 보존한다"는 것이다.

몇년동안 잘 벌다가도 한번 크게 손해를 보면 다시 원점이 되는것은 시간이 가져다 주는 힘을 소모해 버리는 꼴이 된다.

시간은 한번 잃어버리면 되돌릴 수 없는 것이다.

 

진정한 부자가 되기 위한 전략을 살펴보면

첫째,정성을 기울여 부지런히 일한다.

둘째,아끼고 저축하여 목돈(종자돈)을 만든다.

셋째,원금을 보존하며 수익성이 높은 곳에 오랫동안 재투자하여 복리효과를 낸다.

 

그렇다 진정한 부자에 이르는 길은 기본에 충실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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