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의 순기능에 대해

바보상자의 역습 - 대중문화가 어떻게 우리를 더 똑똑하게 만들었나?
스티븐 존슨 지음, 윤명지.김영상 옮김 / 비즈앤비즈 / 2006년 9월

우리가 흔히 알기로 바보상자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엇일까?

그것은 다름 아닌 텔레비젼이다.

그렇지만 이 책에서 텔레비젼을 왜 바보상자라고 부르는지 의아해 한다.

흔히 알고 있는 바보상자= 텔레비젼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대중문화에 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책이다. 그렇다면 어떠한 대중문화가 있는지 살펴보자.

1.게임

폭력적이고 중독적이라는 역기능이 먼저 떠오르지만 사실상 순기능에 대해서 연구한건

별로 없었다. 여태껏 알려진 게임의 순기능인 아이들이 눈과 손을 동시에 사용하는 능력이 향상되는 것 외에

여러가지 순기능을 소개한다.

2.TV,인터넷,영화

넘쳐나는 쇼프로그램과 선정적인 드라마는 청소년에게 분명 해롭다.

그렇지만 드라마를 통해 인간관계를 배우고 뉴스를 통하여 정보를 제공받는다.

간략하게 대중문화 전반에 관한 순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대중문화가 발전함에 따라 IQ 또한 상승하는 것은 점점 더 문화가 복잡해지고 있음을 반영한다는

제임스 플린의 이론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한마디로  대중문화의 순기능을 강조하는 책이다.  

현인답게 살자

현명하게 세속적인 삶
복거일 지음 / KD Books(케이디북스) / 2006년 12월

이 시대의 논객인 복거일씨는 자신의 삶에 비춰진 경험을 통하여 우리에게

"현명하게 세속적인 삶"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그는 그의 경험과 그만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으로 우리 시대의 현재 모습을

여기 저기 꼬집어 내어서 보여주고 있다.

현명하게 세속적인 삶이란 과연 무엇일까?

지금 이 시대는 너무나도 세속적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현명한거와는 거리가 멀게 어리석은 세속적인 삶을 살고 있단 말인가?

우리는 모두가 현명하다고 생각하지만 그 실상을 들여다보면 너무나 어리석기 짝이 없다.

도덕과 규칙을 가볍에 여기는 상황에서 혼자 그것을 지키는 것이 때로는 손해가 되니 말이다.

우리 민족은 도덕적인 천성을 지닌 민족이지만 과학과 문명의 발달로 인해 비도덕적인

삶을 살고 있지 않은가?

그는 영국시인 콸스의

"현명하게 세속적이어라. 세속적으로 현명하지 말고"라는 구절을 인용하였다.

이 세상에 살아가려면 어쩔 수 없이 세속적이어야 한다.

그러나 세속적인 처신으로 시종하면, 무언가 근본적 중요성을 지닌 것을

놓칠 수도 있다. 따라서 자신이 추구하는 삶에 맞는 방식과 정도로 세속적이어야 한다.

다시 한번 우리가 더불어 가는 삶에 대해서 생각하게끔 만드는 책이네요...

강한 긍정적 믿음

믿는 만큼 이루어진다 - 노먼 빈센트 필의 자기 긍정 성공학
노먼 빈센트 필 지음, 노지양 옮김 / 21세기북스 / 2006년 12월

신학자이자 자기계발분야의 대가인 노먼 빈센트 필 박사의 1970년대 고전작품을

현재에 번역하여 새로이 소개하는 긍정적 자기계발서이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믿는 만큼 이루어진다"는 단순히 글자에 지나지 않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고 나면 정말 믿는 만큼 이루어진다라는 사실을

발견하고 무척 놀라워 할 것이다. 그만큼 자기 긍정적 에너지가 강한 책이다.

노먼 박사는 수백 명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소개하면서 다음과 같은 교훈을

우리에게 전달한다.

1. 자신을 믿는 연습을 하라. 

2.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당신은 정말 할 수 있다.

3.목표를 상상하라. 의식 속에 그 이미지를 그리고 항상 그 이미지와 함 께 살아라.

  목표는 현실이 될 것이다.

4.믿음보다 강한 힘은 이 세상에 단 하나도 없다. 물론 철저한 믿음, 진정한 믿음,

  진실한 믿음일 경우에 그렇다. 믿음의 결과로 엄청난 일들이 일어난다.

5.믿어라 . 믿기를 그만두지 마라.

처음부터 끝까지 절대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생각을 버리고 좋은 에너지와 긍정적인 희망을 가지고

계속 믿어라는 아주 단순한 이야기이지만 시종 일관 믿어라고 한다.

그렇다. 우리도 이 책을 읽고 나쁜 생각은 떨쳐 버리고 끝까지 믿어보자.

실전용이다.

인터넷 게릴라 마케팅
김연호 지음 / 리즈앤북 / 2006년 12월

기존의 웬만한 책들은 굉장히 이론적이든지 아니면 실무에 가깝다고만 느껴지는데

이 책은 정말 바로 실전용이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기존의 쇼핑몰 관련 책들은 옥션,G마켓 등 대형 쇼핑몰에 상주하여 수익을 창줄하는 방법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성공담을 그대로 따라하라는 식의 내용이였다.

이 책의 주내용은 인터넷 쇼핑몰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다.

창업 아이템을 선택할 때도 단순히 "여성의류, 보세의류, 액세서리" 등 광범위한

선택을 지양하고 시장을 세분화시켜서 타켓 마케팅을 하라고 우리에게 알려준다.

쇼핑몰을 운영할 때 피해야 할 아이템도 소개를 하는데 가령 주부들이 쉽게 할 수 있는

아이템은 될 수 있는 한 피하라고 전해 준다.

또한 쇼핑몰을 운영할때 검색엔진에  광고등록하는 방법도 다양하게 소개를 하고 있다.

이처럼 이 책은 아이템선정, 검색엔진 광고등록 방법,사이트 디자인,이벤트 관련,배송,

제조업체 선정, 쇼핑몰 운영자의 마인드, 배송에 관한 모든것을 자세히 소개하고있으므로

지금 당장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고자 하는 분에게 100% 만족을 줄 수는 없어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인터넷 쇼핑몰은 꿈꾸는 소호창업자뿐만 아니라 투잡스족은 꼭 읽어봐야 할 책인거 같아요..

가장 기억에 남는 문구

" 소호가 추구하여야 할 가장 큰 경쟁력은 전문성이다. 그 아이템에 관하여

 최고가 될때까지 확고한 자리를 굳히는 것이다."

첫 사랑의 기억이...

장미 한 송이 - 사랑의 39가지 빛깔
유연희 엮음 / 토파즈 / 2006년 12월

이 책의  표지는 요즘 웬만한 집 한쪽 벽면에 도배되어졌을만한 장미모양의 무늬였고  그게 무척 맘에 들었습니다. 

남자라서 순정소설내지 달콤한 로맨스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 책을 처음 받는 순간 "사랑"이라는 의미를  한페이지 한페이지 넘기면서 다시 한번 느껴 보았던 잔잔한 감동이 있는 단막극장이였습니다.

39가지 각 단막극은 연인과의 사랑, 부모자식간의 사랑, 사제지간의 사랑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져 있다.

각 단막극마다  주인공의 연인,부모,자식이  너무 갑작스럽게 죽는다는게 구성상 너무 아쉬웠지만 그러한

죽음으로 인해 내용의 감동은 한층 더해졌다.

재테크,자기계발,경제,경영분야의 서적이 시중에 넘쳐나고  있는 요즘 장미 한송이 처럼  따뜻한 이야기를

같이 나눌 수 있다는 것도 바쁜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다시 한번 주위를 둘러보게 하네요.

흔히들 남자는 첫사랑을 못 잊는다고 하죠.. 

이 책을 읽어보세요.

그러면 첫사랑의 추억이 다시 한번 당신의 가슴을 뜨겁게 달구어 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