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모 - sight, sound, motion이 세상을 움직인다
케빈 로버츠 지음, 이상민 외 옮김 / 서돌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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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모란 시각적요소(sight),청각적요소(sound),동적요소(motion)를 결합한 새로운 신조어이다.

 이 책은 우리에게 글로서 전달하는게 아니라 시각,청각,움직임을 결합한 단어인 시소모로 우리에게 전달한다.최초의 시소모라 할 수 있는 유성영화인 재즈싱어(The Jazz Singer:1927년 10월 6일,뉴욕의 워너 극장에서 최초로 상영)에서 부터현재의 TV, PDA, 휴대폰 등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시소모라고 소개하고 있다.

 

또한,감성과 이성 사이의 근본적인 차이는 이성이 결론을 이끌어내는 반면에 감성은 행동을 이끌어낸다.

따라서 시소모가 스크린에 구현될 때 감성이 주도권을 쥐게 된다는 것은 당연한 사실임을 주지시킨다.

 

사람들은 스크린을 좋아한다.

스크린은 이야기를 전달한다.

시소모는 스크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시소모는 또한 경계가 없으며, 영역을 가리지 않는다.

스포츠바에서 관중을 흥분시키는 스포츠 중계 또한 시소모이다.

 

"보는것이 천 마디의 말보다 낫다"라는 말이 있듯이 미래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모두 시소모 한다면

밝은 미래가 다가올것이라고 전한다.  칼라로 코팅된 이 책은 우리에게 과연 시소모가 무엇인지

글로 적는게 아니라 시소모(사진과 영상)로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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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행운
알렉스 로비라 셀마 외 지음, 이정환 옮김 / 에이지21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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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고서 표지를 보자 디자인이 깔끔한게  마음에 든다.

이 책은  중간 중간 그림이 삽입되어 있어서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어른들을 위한 우화책이네요.

네잎클로버를 찾는 과정에서 한 사람은 오로지 네잎 클로버를 찾기에 바쁘고

다른 한사람은 네잎 클로버를 찾는게 아니라 주변의 요소들을 활용하여

본인이 직접 흙과 물을 나르고, 거기에 햇볕이 잘 들 수 있도록 우거진 숲의 나뭇가지를 쳐내고

흙속의 돌맹이를 골라내어  마음속에서는 항상 네잎 클로버가  무럭 무럭 잘 자라는 장면을 상상하며

정성스럽게 네잎클로버를 키워서 네잎클로버를 스스로 찾아낸다.

어떻게 보면 단순한 진리의 내용같지만 우화형식으로 짧게 마무리 시키며 핵심만을 우리에게 전달한것 같았다.

책이 우리에게 강조하는 것은 바로 "행운은 절대로 우연히 찾아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책에서 인상 깊은 구절

119P : 행운을 만든다는 것은 기회에 대비하여 미리 준비를 해둔다는 것.

하지만 기회를 얻으려면 운이나 우연은 필요하지 않다.

기회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것이니까.

행운을 만든다는 것은 자신이 직접 조건을 만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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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웃음의 숲을 노닐다 샘터 우리문화 톺아보기 1
류정월 지음 / 샘터사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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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300P넘어가는 책을 읽지 못해서일까 아니면 한글자 한글자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읽어서일까 읽는데 꽤 시간이 오래 걸렸다.

 

우리에게 우스개를 통하여 그 시대의 문화와 제도 ,습관, 역사를

보게 하고 인간과 사회를 관조하도록 유도한다.

이 책은 웃음으로 이루어진 한국의 역사이며

옛날의 이야기와 현대의 우스개를 비교하여

딱딱한 문체의 글을 간결하고 쉽게 해석해 놓았다.

 

조선시대의 이항복, 권율장군등이 등장한 우스개,

송강 정철과 진옥이라는 기생이 주고받는 가사 등등

무궁무진한 우스개를 소개한다.

 

또한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시대 풍속도, 민화등을

삽입하여  그 시대를 이해하는데 한층 더 도움이 된다.

 

최근자녀교육에 관한 우스개를 소개해 놓았는데 다음과 같다.

 

"아이가 공부하고 싶다고 할 때 지역에 따라 엄마의 반응이 다르다.

잠원동 엄마 : 그래, 엄마랑 같이 열심히 공부하자.

대치동 엄마 : 학원 보내줄까?

압구정동 엄마 : 유학갈래?

동부이촌동 엄마 : 이 빌딩도 네 거고 저 빌딩도 네 건데 공부는 해서 뭐하게?"

 

그렇다 우스개는 역시 그 시대의 제도와 특성을 잘 반영하고 있는것 같다.

점점 추워지는 겨울날 밤 잠 들기전에 가볍게 읽어보세요.

그러면 입가에 가벼운 미소를 띄우며 잠자리에 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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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노후설계 무작정 따라하기 - 65세 은퇴, 연금 250만원 타기 프로젝트! 무작정 따라하기 경제경영/재테크
우재룡 지음 / 길벗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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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하기 시리즈 책 오랜만에 읽어보는데 여전히 유익하더군요.

저는 3~4년전에 따라하기 시리즈 책을 몇권 읽고 그대로 따라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고,

그 결과물이 계기가 되어서 현재의 직장에 잘 다니고 있답니다.

 따라하기 시리즈 자랑이 너무 심했나요. ^&^ 

 

요즘 한국의 문제로 떠오른 저출산과 고령화에 대해서 서두에 비중있게 다뤘는데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저출산과 고령화가 심각하겠지 하고 막연한 생각뿐이었는데 

정확한 데이터를 곁들여서 보니 정말 심각한 정도가 아니라 미래가 걱정이 됩니다.

 

저도 2명의 자녀를 두고 있지만  1명의 자녀를 둔 가정에 비해 양육으로 보내는 시간, 

교육부분에 더 많은 지출이 예상되므로 솔직히 1명만 놓을걸 하는 후회감이 밀려옵니다.

책에서도 언급했지만 정부의 어떤한 특단의 대책이 나오더라도

당분간 저출산문제는  쉽게 해결되지 않을거로 생각이 듬과 동시에 

OECD국가중 고령화의 속도가 가장빠른 한국에서 노후를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이 책에서 몇가지 좋은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35세의 남편이 65세 은퇴, 85세 사망을 기준으로 했을때 지금 현재의

재무분석표와 현금흐름표를 파악하여 부족한 금액을 어떠한 방식으로

채울것인가에 대해서 저자는 연금을 강조하였습니다.

 

연금의 3층체계. 공적연금(국민연금,공무원연금 등등)과 개인연금

그리고 퇴직연금을 자세히 비교분석함과 동시에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의 운용방법은 

은행의 정기 예.적금과 부동산이 아니라 바로 펀드와 변액보험이라며 펀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군요.

 

미국과 유럽의 노인들은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을  대분분 주식형펀드에 의존해서

노후를 보내는 반면, 한국의 경우 은행의 정기예금과 부동산에 의존해 노후를 보내는

현실에 대해서 물가상승율과 "72법칙"을 소개하면서 그 문제점들을 하나하나씩 지적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강조하는 내용은

 노후준비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지금 당장이라도 실천하면 더욱 좋다.

 부족액은 장기펀드에 투자하라. 입니다.

 

여러분들도 막연히 노후를 걱정만 하지 말고, 또 어떻게 되겠지 하는

그러한 마음을 버리고 가볍게 한번씩 읽어보면 여러분의 노후를 전적으로

책임지는것은 아니지만 따뜻한 노후를 맞을 수 있을것 같네요...

 

단, 아쉬운 점은 65세까지 일정한 수입이 있어야 하고 자녀교육비도 마련하고

주거용 부동산1채는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있는데

과연 이 조건을 65세까지 꾸준히 유지할 수 있을지 그것이 큰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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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인생을 껴안고 춤을 춰라
쉬이밍 지음, 장연 옮김 / 고려원북스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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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살아가면서 기쁨,사랑, 상처,고통,두려움,절망을 겪으면서 살아가지만
대부분의 경우 기쁨과 사랑은 기억하는 반면 상처,고통,두려움,절망 등은 시간이 해결해 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슬픔과 절망의 원인이 무엇인지 자기 자신의 내면을 소리를 귀 기울여
각찰하고 오히려 그것을 회피하지 말고 겸허하게 받아들이라 한다. 

마음의 상처와 고통을 극복하려면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며, 상처의 원인을 통찰하고
각성을 통해 불교에서 말하는 깨달음과 지혜를 터득할 수 있다고 한다.

사회의 틀에 자기 자신을  맞추려고 정작 중요한 자신만의 특성과 내면의 잠재력을 놓치지 말고
좀 더 이기적으로 자신만의 색깔로 내면의 소리를 자신의 인생과 사회에 반영해야만
오히려 자신의 인생과 사회는 밝아진다.


불교와 노자, 장자,공자의 동양사상과 서양철학을 적절하게 잘 표현한 대목도 마음에 든다.
이 책을 읽고서 고통과 좌절을 극복하고 자기 자신을 인식하고 이해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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