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큰 낱말 그림책
올레 쾨네케 그림.글 / 시공주니어 / 2012년 2월
평점 :
품절


시공주니어에서 나온 세상에서 가장 큰 낱말 그림책 입니다!

이 책에 관심을 가졌던 이유 몇가지....

51개월이지만 나이로는 어느덧 6세가 되버린 쭌이~ 아직까지 한글을 전혀 가르치지 않았고.. 전혀 한글을 모릅니다.

요즘 부쩍~ 글자에 관심을 가지는 듯 보여... 준이와 함께 한글 공부도 하고,

15개월 귀염둥이 예령이... 엄마 아빠 말고도 몇마디씩 곧 잘 따라하는게 신기한 때가 왔네요.

이제 사물의 이름 등의 단어를 더 잘 말할테니 요녀석과 낱말 공부하는데도 너무 유용할 듯한 책..

세상에서 가장 큰 낱말 그림책 이네요..

이 책은... 정말~

큰~ 책이예요~^^

사이즈가 스케치북 만하네요.

요상한 점은...

하드커버의 겉표지는 뾰족한데 안 낱장은 둥글게 모서리가 처리되어 있어요~

왜그럴까요? 낱장을 주로 넘기니깐? ^^

겉표지도 되어 있음 좋겠어요~ 우리 예령이 콕 찔림 아플거예요~ ^^ 책도 큰데 떨어뜨림 얼마나 아프겠어요~ㅋㅋ

안 낱장은 빤닥빤닥하게 코팅이 되어 있는 듯합니다. 두껍고 구겨지지 않아서 좋네요.

큰 낱말 그림책 안에는 요렇게~ 다양한 영역의 낱말들이 있습니다.

정말 많은 낱말들이 들어있느라 그렇게 큰 걸까요~~^^

먼저 공간별로 나누어 놓았는데요... 침실, 욕실, 주방, 거실 등에 있는 사물들이 나옵니다.

요기서는 아이에게 익숙한 것들이 많이 나와요.

이제 막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예령이에게 짚어가며 알려주기 좋아요~

자기가 아는 거 나온다고 짚어가며 말하는 51개월 예준이도 신나하구요~

모르는 거 있냐고 물어보면 준이가 몇가지를 짚어요. 그럼 거기에 대해 설명도 해주고 이야기도 나눴답니다.

 

독특하게 분류되어 있는 부분도 있어요~

계절에 따라 입는 옷들이 나온다거나

각종 공구들... 각종 악기가 나오는 음악영역, 스포츠 영역 등은 아이가 접해보지 못한 낱말이 많이 등장합니다.

사는 장소에 따른 동물들, 탈 것 등도 나오는데

휠체어, 보행 보조기 까지도 다~ 나올정도로 섬세하고 세밀한 분류가 인상적입니다.

유모차를 디럭스형과 휴대용으로 나눠 놓는 세밀함...

시간에 흐름에 따라... 아이가 자라고 사람이 나이가 듬에 따라 달라지는 탈 것들...

소방차의 비상등, 방독면까지 다~~ 나와있습니다.

분류가 세밀해서 좋은 점도 있지만, 아이가 좀처럼 접하기 힘들었던 낱말까지 더 폭넓고 다양하게 실려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숫자, 영어, 색, 모양, 신체, 행동이나 상황까지도 다 실려있어요.

동물들이 그림 그리는 장면을 통해 색과 모양을 알 수있게 되어있고

서커스로 영어 알파벳을 표현한 점~~ 요런게 참 재미있네요.

아이도 재미있어하구요~

15개월 공주님...

오빠가 책 보는걸 가만히 두고 보질 않네요~^^

자기도 보겠다고 덤벼들고 있습니다.

아이에게 실물과 비교하면서 읽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부터 한창 말을 배울 시기~~ 책이 빛을 발하겠어요~ 두고두고 보면 좋을 것 같아요.

51개월, 올해 6세인 예준이~

아는 낱말을 짚어 가며 이야기하고 궁금한 건 막~~ 질문합니다.

오븐과 전자렌지의 차이 같은거..ㅋㅋ 그리고 식기세척기도 비슷하게 생겼다네요~

모르는 낱말은 하나하나 배워갑니다.

악기 쪽을 많이 모르더라구요. 영어 알파벳을 동물 서커스로 표현한 부분을 특히 재미있어하고 관심있게 봐요~

제가 봐도 재미있기도 하구요~

우리말도 아닌 낯선 글자 알파벳, 요렇게 해놓으니 그림같이 쏙쏙 들어옵니다.

 

다양한 낱말들이~ 연관성 있게 분류되어 마치 그림이나 이야기처럼 볼 수 있다는 점이 좋네요.

이 낱말과 저 낱말의 관계를 쉽게 파악할 수 있죠.

 

글자에 관심을 보이는 터라~ 한글공부도 했습니다..

낱말 그림책에서 본 낱말 중 좀 쉽고 쓰고 쉽어하는 단어들을 써보고 있어요~~

그림은 귀엽고 따뜻한 편입니다. 아기자기한 맛도 있구요~

전 개인적으로 애들 책은 더~~ 선명한 색상의 그림을 선호합니다~ 실사도 괜찮았겠다 싶구요~

실사와 그림의 혼합? 도 괜찮겠다싶네요.

어쨌든 아이가 재미있게 낱말을 접하고 배우고 익히는데 참 좋을 것 같아요.

엄마가 모든 사물을 다 들고와서 보여주고 알려줄 수는 없는데~~ 요런책~~ 아주 좋네요.

6살인 아들램도 재미있어하고 하나하나 더 배우는 것들이 많고~

이제 말을 배울 둘째에게는 더욱 도움 될 책이네요.

두고두고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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