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만나는 100 숫자, 색, 모양
애플비 편집부 엮음 / 애플비 / 2008년 9월
평점 :
품절


울 아들램 눈이 휘둥그레진 책이랍니다~~*^^*



 

1. 큰사이즈

 책 사이즈에 깜짝 놀랬습니다. 커서 울예준이 얼굴이 다 가려지더군요.. 녀석도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크다보니 아이가 더 관심을 갖더라구요..큼지막한 책이니 책꽂이에서도 확 잡아빼구요..애들이 보기에 정말 편한것 같아요..크다보니 장난감처럼 이리저리 가지고 다니네요..

 

2. 안전한 책

아이에게 안전한 책~ 애플비의 특징이죠.. 요즘 저녀석이 이제 혼자 책장을 넘길줄도 알고 책을 들고 이리저리 움직일 수도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혹시 책에 얼굴이라도 긁히는게 아닌가 걱정할 때가 많았거든요... 이책은 크면서도 그런 걱정할 필요가 없더라구요.. 모서리가 곡선처리되어있을뿐만 아니라 책 전체면이 부드러워서 전혀 다칠 염려가 없었어요. 책이 크면 애 얼굴을 스칠 가능성이 더 많은데 전혀 그런 걱정할 필요가 없더라구요..

 

3. 선명한 색감과 알찬내용

일단 그림이 너무 선명하고 예뻐요. 한장한장 넘길때마다 아이가 눈이 동그래지면서 이리저리 보면서 만져요~ 그림밑에는 모두 그 이름이 한글로 적혀 있구요.. 모두 일상적으로 아이가 흔히 볼수있는 것들이예요.. 우리 예준이가 첨 보는 것도 있고 늘 보는 것도 있구요.. 첨보는 것은 짚으면서 이름을 얘기해주고 또 무엇인지 설명해주고 늘 쓰는 것은 " 이거 예준이가 물먹는 컵이지~" 하면서 얘기를 들려줘요~ 동물은 울음소리도 내주고요.. 아이에게 글자가 적혀있을 걸 많이 보여주면 좋대요.. 글을 몰라두요.. 지금은 그림만 보고 엄마아빠가 읽어주는 걸 듣고 있지만 나중에 좀더 커도 넘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숫자 파트에는 하나씩 짚으면서 토끼 하나, 둘~ 하면서 짚어주면 자기도 손으로 토끼를 만지고 놀고 그런답니다..

색깔 파트는 우리 예준이가 눈을 떼지를 못하네요.. 색깔위에 그 색의 사물이나 동물 등의 그림이 있는데 아이의 눈에도 넘 예뻐보이나 봐요. "이건 보라색이야~포도네.. 예준이가 먹어봤는데..그때 싫다고 뱉어냈지~"하면서 애기해주면 유심히 보고 있는게 넘 신기하더라구요..

반대말 파트나 시간파트는 아이가 어려서 잘모르지만 자기또래의 아이들이 그림에 나와서 그런지 좋아해요~ 책 표면을 어찌나 만져대는지..ㅋㅋ 몰라도 이것저것 읽어주고 얘기해주고 있답니다.. 모양 나오는 파트는 손으로 따라 그리면서 얘기해주면 자기도 손을 갖다대면서 만집니다. 마지막에는 <내가 사는 세상> 파트로 도시, 숲, 강, 산 등의 사진이 나옵니다.  책이 전체적으로 아이가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한번씩 다 집어주는 느낌이랄까...책에서 그런 섬세함을 느낍니다.

 

동생이 요즘 집에 놀러와있어서 아기를 좀 봐주는데요.. 어느날 이 책을 가리키며 이러더라구요.. 이거 갖고싶다고. 우리도 있음 좋겠다구요... 무슨소리냐니까... 갑자기 없던 책이 생겨서 제가 최근에 도서관가길래..거기서 빌려온건줄 알았답니다... 도서관 책인줄 알고 아기한테 보여주면서도...야 이책 넘 좋다..이거 울예준이도 사줘야겠다 이렇게 생각했다네요...ㅋㅋㅋㅋ

예준이 이모의 눈도 현혹시켜버린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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