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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로쿠의 기묘한 병 - 히노 히데시 걸작 호러 단편 시리즈 2
히노 히데시 지음 / 시공사(만화) / 2003년 6월
평점 :
품절
호러만화라면 정말 자다가도 일어날 정도로 좋아하는 장르이다. 그래서 이토준지의 작품도 다 소장하고 있을정도로 매니아이다. 그러다가 우연히 이 책들이 눈에 띄어 전권 구입하고 10분만에 전권 다 읽어보았다. 읽어본 느낌은.....충격+충격이었다.. 이렇게 엽기적이고 싸늘한 만화는 처음이었다. 보는내내 뭔가에 홀린듯했고 정말 사람의 뇌에서 나올수 있는 내용인지 놀라울뿐이었다.
허나 이토준지만화와 비교해볼땐 차이점이 있다. 우선 이토준지만화는 그다지 무섭진 않지만 재미를 가지고있어서 공포만화이기도 하며 그냥 일반적인 재밌는 만화라고 할수 있지만 히노히데시의 이 작품들은 단 한번만 공포를 느낄수 있게 해주는 작품이라고 할수있다. 먼저 붉은뱀과 지옥도는 오싹하고 잔인한 공포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조로쿠의 기묘한병은 '조료쿠의 기묘한병'을 포함하여 총4가지의 단편으로 이루어져있다.(물속,생쥐,백관괴물)
이 이야기들은 붉은뱀과 지옥도에 비하면 그다지 엽기적이진 않다.(어디까지나 비교해볼때) 히노히데시....정말 무섭고 대단한 작가라고 생각이 된다. 강력추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