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망토라는 동화에서 모티브를 딴 짧은 단편입니다. 늑대의 제물로 바쳐진 여주와 그런 그녀를 잡아먹는(?) 인외존재 늑대의 이야기로 내용이나 감정선보다는 씬 위주로 가볍게 읽을만한 문릿노블 시리즈네요.
원나잇을 통해 만나게 된 두 사람의 사랑이야기로 클리셰 가득하게도 물론 두 사람은 인연이 있었던 것이었네요. 짧은 스토리에 여주의 사연과 남주의 사연뿐 아니라 가족들의 사연까지 사연이 넘쳐나 주인공들에게 집중하기 힘들었지만 재밌게 읽었어요.